싱어송라이터 카코포니가 2024년 겨울 신곡 “snowman”을 발표했다. 데뷔 이후 꾸준히 평단의 주목을 받아온 카코포니는 이번 신곡에서 빈티지한 질감과 멜로트론의 음색을 통해 겨울의 차갑고도 따뜻한 감성을 녹여냈다.

카코포니는 2018년도 정규 앨범 [和](화)로 데뷔 이후, Reacktothek, NPR music, hello kpop 등 다양한 매체에서 소개되며 국제적인 주목을 받아왔다. 정규 2집 [夢](몽)과 정규 3집 [DIPUC](디퓩) 모두 한국대중음악상에 노미네이트 되며 평단의 깊은 관심을 끌었고, 2024년 발표하는 두 번째 음원 “snowman” 역시 직접 작사, 작곡, 편곡한 곡으로, 뮤직비디오와 전체 아트디렉팅까지 이끌어 작품의 일관성을 유지했다.

카코포니는 비틀즈가 사랑한 악기 멜로트론(Mellotron)을 곡에 사용하여 빈티지하면서도 몽환적인 분위기를 자아냈고, 겨울의 차갑고도 따뜻한 감성을 동시에 담아냈다. 이번 곡에 대해 카코포니는 “해방이라 여겼던 순간이 사실은 이별임을 깨달았다. ‘snowman’은 아버지의 집에서 독립하던 그날의 복잡한 감정에 대한 저의 진심 어린 고백”이라고 전했다.

한편 카코포니의 신곡 ‘snowman’은 오는 2024년 11월 19일 12시부터 스포티파이, 멜론, 바이브, 애플뮤직 등 주요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제공 - 비크(v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