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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호부터 비비까지…EBS 창사 52주년 특집 ‘최후의 인류’, 6월 4일 공개

EBS가 창사 52주년 특집 프로그램 ‘최후의 인류’를 선보인다. 배우 유승호와 가수 겸 배우 비비, 코미디언 이은지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출연진이 참여하며 공개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는 6월 4일 밤 10시 50분 첫 방송되는 ‘최후의 인류’는 과학 다큐멘터리와 리얼리티 서바이벌을 결합한 ‘과학 생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기후 위기로 붕괴된 근미래 지구를 배경으로, 폐쇄 생태계 안에서 인간이 얼마나 생존할 수 있는지를 실험하는 과정을 담는다.

 

프로그램의 핵심 무대는 미국 애리조나 사막에 위치한 실험 시설 ‘바이오스피어2(Biosphere 2)’다. 1991년 실제로 8명의 대원이 물·산소·식량을 자급자족하며 생존 실험을 진행했던 공간으로, 당시에는 ‘실패한 유토피아’라는 평가를 받았지만 최근 기후 위기와 우주 이주 논의가 이어지며 다시 주목받고 있다.

 

출연진 역시 눈길을 끈다. 배우 유승호와 비비, 이은지를 비롯해 뇌과학자 장동선, 이비인후과 전문의이자 웹소설 작가 이낙준(한산이가), 광운대 화학과 장홍제 교수, NASA 소속 지구과학자 김한결 박사가 합류했다. 각기 다른 전문성과 개성을 지닌 7인이 밀폐된 생태계 안에서 생존 미션을 수행하며 예상치 못한 변수들과 마주하게 된다.

 

특히 공개된 포스터와 티저 영상에서는 광활한 사막과 폐쇄 실험 기지를 배경으로 한 디스토피아적 분위기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탐험가 콘셉트의 스타일링과 긴장감 있는 연출, 거대한 생태 시설의 비주얼이 어우러지며 기존 예능과는 다른 SF 영화 같은 무드를 완성했다는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제작진은 “‘최후의 인류’는 단순한 생존 예능이 아니라 인간과 과학, 환경의 관계를 다시 질문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또한 “30여 년 전 공상과학처럼 여겨졌던 문제들이 이제는 현실이 됐다”며 프로그램 기획 의도를 밝혔다.

 

한편최후의 인류 8부작 시리즈와 특별 다큐멘터리, 코멘터리 콘텐츠로 구성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제작됐다

<사진 제공 - E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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