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로배우 변희봉이 18일(오늘) 세상을 떠났다. 향년 81세.
유족에 의하면 그는 과거 췌장암을 앓았고, 이후 완치 판정을 받았으나 암이 재발했다. 이날 오전 그는 투병 끝에 숨을 거뒀다.
그는 1942년 6월 전남에서 태어났다. 연극배우로 활동하던 그는 1966년 MBC 성우 공채에 합격해 2기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제1공화국>, <조선왕조 오백년: 설중매>, <허준> 등 작품에 출연하며 열연했다.
이후 봉준호 감독의 영화 <플란다스의 개>, <살인의 추억>, <괴물> 등에서 연기하며 많은 관객과 만났다.
고인의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17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오는 20일 오후 12시 30분이다.
<사진출처 - 네이버 무비 공식 포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