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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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대일이와 또 다른 나의 모습, 빅원

BY. 2022-05-09

빅원이 K-pop 보이밴드의 멤버로서 뮤지션의 커리어를 시작했을 때, 지금의 모습을 상상하는 리스너들을 별로 없었을 것이다. 그는 보이그룹 탈퇴 후 몇 년간 자신의 예술적 가치와 자립할 자리를 찾는 것에 주력했고 2017년을 기점으로 [W I N D M I L L]을 발매하며 솔로 아티스트로서 제대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이후 빅원은 거의 매년 꾸준히 싱글과 EP 앨범을 발매하며 커리어를 쌓았고 한 번 폭발한 음악적 욕구는 멈출 줄을 몰랐다.

그리고 마침내 감성적인 신작 <바람이 나를 안을 때>로 멋지게 돌아왔다. 강렬한 사운드와 JAY B의 피처링으로 그의 음악을 기다린 팬들에게 훌륭한 보답을 했다. 이렇게 홀가분하게 컴백을 마친 빅원과 롤링스톤 코리아가 만나 진짜 그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1. [RSK] 안녕하세요. 빅원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더다이얼뮤직의 빅원입니다! 만나서 반갑습니다!

2. [RSK] ‘더다이얼뮤직’ 합류 후 첫 싱글 <바람이 나를 안을 때>로 돌아오셨어요. 어떤 곡인가요?

<바람이 나를 안을 때>라는 곡은 제목처럼 ‘바람이 나를 안을 때, 나는 네가 너무 그리워’라는 메시지를 담은 곡이고요. 이번에 JAY B가 피처링을 함께 했어요. 프리즘필터의 Nmore와 훈기가 작,편곡에 참여한 트랙입니다.

3. [RSK] 새롭게 시작하는 마음가짐과 기다려준 팬들에게 한마디 부탁드려요.

알죠? 사랑해요♡

4. [RSK] 이번 앨범 ‘JAY B’ 님과 함께하셨는데, 둘의 호흡이 어땠나요?

일단 신기했어요. (웃음) 재범이는 예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인데 음악으로 만나니까 새로운 느낌이랄까요, 멋있는 친구인 줄은 알았는데 음악 할 때는 더 멋지더라고요.

5. [RSK] 이렇게 다른 아티스트와 함께 작업할 땐 어떤 즐거움을 느끼나요?

퍼즐을 맞추는 것 같은 재미가 있어요! 아티스트들마다 모양이 각자 다른데, 그 다른 모양이 음악과 딱 맞아떨어질 때 진한 감동이 있답니다.

6. [RSK] 사람들 앞에서 나의 무대를 보여줄 때의 짜릿한 기분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의 큰 행복으로 다가올 거 같아요. 멋을 아는 아티스트라고 불릴 만큼 무대를 한번 보면 그 매력에 빠져버린다고 하는데 무대를 준비하는 매 순간 어떤 감정이 드시나요?

사실 저는 무대를 하려고 음악을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거 같아요. 그만큼 저에게 무대라는 곳은 너무 행복한 곳이고, 저에겐 아주 소중한 곳이에요. 물론 자신도 있고요! 어떤 감정인지 말로 표현해 드리고 싶은데 사실 직접 서보지 않으면 모를 만큼이나 진한 감정입니다!

7. [RSK] 만약 음악을 하지 않았더라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거 같아요?

글쎄요... 다른 건 몰라도 사람들 앞에 나서고 이런 일을 했을 거 같아요! (ㅋㅋㅋ) 어렸을 때부터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을 좋아했다 보니, 일이 아니더라도 다른 쪽으로 분명 해소했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