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 위를 걸어서 즐기는 이색 축제가 돌아온다.
서울시는 오는 4월 26일부터 6월 14일까지 매주 일요일,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 일대에서 ‘2026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잠수교’는 차량 통행을 전면 통제하고 교량을 보행 공간으로 전환해 시민들이 도심 한가운데서 여유로운 산책과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된 축제다. 매주 다른 테마로 운영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반복 방문에도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행사 기간 동안 잠수교 전 구간과 반포한강공원 일대에는 푸드트럭, 플리마켓, 체험존, 포토존 등 상설 콘텐츠가 운영되며, 퍼레이드와 라이브 공연, 야외 영화 상영 등 다채로운 문화 프로그램이 함께 펼쳐진다.
특히 ‘뚜벅뚜벅 퍼레이드’, ‘레인보우 라이브 스테이지’, ‘선셋 요가’ 등 계절과 시간대에 맞춘 프로그램이 마련돼, 한강의 풍경을 보다 입체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 축제는 2022년 시작 이후 누적 수백만 명이 방문한 서울 대표 야외 문화 콘텐츠로 자리 잡았다. 도심 속 일상 공간을 보행 중심 문화 공간으로 전환하는 실험이라는 점에서, ‘정원도시’와 ‘걷는 도시’ 정책의 상징적인 사례로도 평가된다.
한편 ‘차 없는 잠수교 뚜벅뚜벅 축제’는 상반기 종료 이후 가을 시즌에도 다시 개최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서울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