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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나(Milena), 새 EP ‘Mongolian spot’ 발매…불안과 상처를 끌어안는 자기인식의 기록

아티스트 밀레나(Milena)가 새로운 EP [Mongolian spot]을 발매한다.

 

밀레나는 오늘 6월 12일 오후 6시 각종 음악 플랫폼을 통해 EP [Mongolian spot]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지난 5월 29일 선공개된 싱글 ‘Telescope’을 포함해, 불안과 상처, 그리고 그것을 받아들이며 나아가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EP의 제목인 ‘Mongolian spot’(몽고반점)은 태어날 때부터 지니고 있는 푸르스름한 흔적에서 출발한다. 시간이 지나며 옅어지거나 사라지기도 하지만, 한때 존재했다는 사실은 남아있는 것처럼 이번 앨범은 불안과 방황, 공허함과 희망 등 개인의 내면에 남은 흔적들을 마주하는 태도를 음악으로 풀어냈다.

 

밀레나는 “불안을 없애려고도 했고, 불안으로 나를 정의하기도 했다”며 “설명할 수 없는 마음들에 그것의 이름을 가져다 붙이기도 했다”고 앨범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애써 지우려 하지도 않고, 숨기지도 않고 오래오래 그것들을 안고 살아가고 싶다”는 메시지를 통해 이번 작품이 자신을 이해하는 과정임을 밝혔다.

 

수록곡 ‘Telescope’은 멀리 있는 이상적인 모습만을 좇던 사람이 현재 자신의 곁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다시 발견하는 과정을 담은 곡이다. 곡의 비주얼라이저에는 팬들의 일상 속 특별한 순간을 담은 영상이 삽입돼, 개인의 경험을 넘어 서로의 기억을 공유하는 의미를 더했다.

 

앨범 커버는 도자를 매개로 조각 작업을 이어가는 김대운 작가와의 협업으로 완성됐다. 작품이 가진 섬세한 질감과 상징성은 [Mongolian spot]이 이야기하는 흔적과 기억의 의미를 시각적으로 확장한다.

 

밀레나는 빈티지한 사운드 기반의 팝과 R&B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음악 세계를 구축해온 싱어송라이터이자 프로듀서, 다중악기연주자다. 섬세한 감정을 담아낸 가사와 부드럽고 풍부한 보컬 표현력을 바탕으로 일상의 순간들을 감각적인 멜로디로 풀어내며 주목받고 있다.

 

EP 발매를 기념한 리스닝 세션도 개최된다. 밀레나는 오는 6월 19일 오후 7시 더현대Hi와 성수율뮤직과의 협업으로 리스닝 세션을 진행하며, 새로운 EP [Mongolian spot]의 첫 라이브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밀레나는 오는 11월 12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되는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의 월드 투어 ‘the pieces tour’ 아시아 공연 오프너로 참여한다. 방콕, 마닐라, 홍콩,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등 아시아 5개국 공연에서 무대를 펼치며 글로벌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자신의 내면에 남은 흔적들을 외면하지 않고 음악으로 기록해온 밀레나. [Mongolian spot]은 불안과 상처마저 하나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아티스트의 새로운 음악적 확장을 보여주는 작품이 될 전망이다.

 

<사진 제공 - WAV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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