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웨이브투어스(wave to earth)가 글로벌 차트 상승세에 올라탔다.
웨이브투어스(김다니엘, 차순종, 신동규)가 지난 4월 발매한 첫 번째 정규앨범 '0.1 flaws and all.'의 수록곡 'bad'는 21일 기준 세계 최대 음악 스트리밍 사이트 스포티파이의 양대 차트 중 하나인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 및 아시아 다수 국가 차트의 최상위권에 진입했다.
'바이럴 50'은 해당 국가에서 가장 많이 바이럴 및 스트리밍되고 있는 곡을 기록한 차트다. 리스너들이 듣고 공감·공유한 음원 데이터를 나타내는 소셜 지표로 팬덤은 물론 대중 리스너들의 선호도를 볼 수 있다.
'bad'는 '바이럴 50' 글로벌 차트 2위를 비롯해 국가별로는 태국 1위, 필리핀 3위, 말레이시아 2위, 인도네시아 8위를 차지했다. 발매 두 달이 지난 지금까지도 상위권을 유지하며 아시아 지역은 물론 글로벌 차트에서도 높은 상승세를 누리고 있다.
웨이브투어스의 첫 번째 정규앨범 '0.1 flaws and all.'은 결함과 그 외의 모든 것이란 주제를 담고 있는 앨범으로, 밝고 팝한 사운드의 'A side'와 어두운 무드를 이끄는 재즈 사운드의 'B side'가 공존한다.
'A side'의 첫 번째 트랙인 'bad'는 멤버 김다니엘이 작사∙작곡에 참여해 웨이브투어스만의 색채를 진하게 담아낸 곡이다. 여름을 떠올리게 하는 청량함, 따뜻하면서도 달달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bad'에 대해 글로벌 팬들은 "요즘에 듣기 좋은 곡", "나까지 사랑에 빠진 기분", "여름이었다. 그 자체"란 댓글로 열렬한 호응을 보내고 있다.
웨이브투어스는 보컬 겸 기타리스트 김다니엘과 베이스 차순종, 드럼 신동규로 구성된 밴드계 신흥 강자다. 지난 2019년 데뷔 후 강한 색채의 음악들로 리스너들에게 듣는 재미를 선사하고 있으며, 지난 14일 태국 단독 공연을 성료하고 글로벌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글로벌 아티스트로 발돋움한 웨이브투어스는 앞으로도 독보적 음악 정체성과 완성도 높은 무대 연출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사진 제공 - WAV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