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 미국 힙합신을 풍미했던 래퍼 DMX(본명 얼 시몬스)가 향년 51세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외신은 “DMX가 이날 미국 뉴욕의 한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DMX는 지난 4일 약물 과다복용으로 인해 심장마비를 일으켰고, 며칠간 병원에서 식물인간 상태를 유지하다 끝내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데프 잼 레코딩스 측은 “DMX는 뛰어난 아티스트였으며, 전세계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줬다. 그의 전설은 영원할 것”이라고 추모 메시지를 전했다.
DMX는 10대 때 길거리에서 자신의 믹스테이프를 직접 팔며 이름을 알렸고, 1990년대 후반부터 ‘이츠 다크 앤드 헬 이즈 핫’ 등 다섯 장의 앨범을 연속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200 정상에 올리는 등 전성기를 맞았다.
그러나 DMX는 데뷔 후에 마약, 동물 학대, 폭행, 세금 사기 등으로 여러 차례 복역하며 불안정한 생활을 했다. 결혼과 이혼, 외도를 반복해 슬하에 15명의 자녀를 두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