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 출신의 프로듀서 하드웰(HARDWELL)은 취미를 업으로 만든 증인이다. 12살 무렵 취미로 시작한 디제잉이 일상이 되고, 그 일상이 삶이 되기까지. 자신을 끊임없이 업그레이드시키며 정상에 있을 수 있었던 비결은 열정과 템포 조절이었다. 일과 개인적 삶의 균형을 찾기 위해 그는 2018년 휴식기를 가지기도 했다. 완급을 조절해가면서, 자신의 모토인 ‘꿈을 꿀 수 있다면 실현할 수 있다’를 삶으로 증명해내는 하드웰의 삶은 분명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전해준다.
1. [RSK] 만나서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어떻게 디제잉 일을 시작하셨는지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분들께 설명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12~13살 무렵, 티에스토(Tiësto), 페리 코르스텐(Ferry Corsten), 아르민 판 부렌(Armin van Buuren) 같은 DJ들이 출연한 네덜란드 댄스 음악에 관한 MTV 다큐멘터리를 보면서 디제잉에 관심이 생겼어요. 그로부터 얼마 뒤 프로듀싱을 시작했어요. 지금 생각해 보니 당시 취미가 곧 제 일상으로 자리 잡았다는 게 신기하네요. 재밌는 점은 ‘하드웰’이라는 이름이 아버지의 아이디어였다는 거예요. 제 성을 라틴어로 번역하면, 짠(hey presto), 하드웰이 되거든요. 원기 왕성하고 추진력 넘치던 십 대 때 시작한 단순한 아이디어가 이제는 하나의 거대한 실체가 되었네요.
2. [RSK] 암스테르담 댄스 이벤트(ADE) 2023에서 공연하신 거 보니 에너지가 대단하던데요. ADE처럼 유명한 행사에서 공연하시는 기분은 어떤가요?
감사합니다. ADE의 독특한 점 중 하나는 각기 다른 나라, 배경, 장르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모인다는 거예요. 댄스 음악 업계에서 흔치 않은 일이죠. 비즈니스에서부터 창의성, 네트워킹까지 모든 게 얽히고설키며 엄청난 긍정적 시너지와 흥미로운 프로젝트들이 생겨나요. 컨퍼런스의 또 다른 장점은 바로 파티예요. 매년 저는 레이블 리빌드(Revealed label - 하드웰이 설립하고 직접 운영하는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레이블) 파티를 주최하는데요. 파티를 통해 레이블 소속 아티스트들이 자신의 음악을 선보이는 플랫폼을 만들 뿐만 아니라 새로운 음악을 공유하고, 팬들과 업계 동료들을 연결하는 기회를 제공해요. 네덜란드인으로서, 저는 ADE가 댄스 음악의 글로벌 허브가 된 게 굉장히 자랑스럽습니다.
3. [RSK] 올해는 북미 투어, 여름 투어 등으로 아주 바쁘셨던 것 같아요. 올해를 쭉 되돌아보면 어떠신가요?
맞아요. 2023년도 롤러코스터 같은 해였어요. [REBELS NEVER DIE] 앨범 콘셉트 투어라는 바쁜 일정을 끝내고, 2023년을 통해 모든 것을 다시 느긋하게 만들 수 있어 좋았어요. 그건 제가 친구들과 많은 협업을 했으며, [REBELS NEVER DIE] 앨범 때와는 다른 새로운 음악을 공연할 수 있다는 의미였어요. 2022년에 갈 수 없었던 몇 가지 새로운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물론 Brooklyn Mirage와 같은 쇼가 포함된 북미 투어 같은 대규모 공연들도 진행했어요. 2023년은 가장 좋았던 해 중 하나로 기억될 것 같아요. 스튜디오에 있을 때나 공연하러 다닐 때 모두 좋았거든요.
4. [RSK] 2018년에 휴식을 취한다고 발표하셨었죠. 휴식 기간이 커리어적으로 도움이 되었는지와 더불어 다른 아티스트들도 이런 시간이 필요하다고 생각하시나요?
개인적으로는 100% 옳은 결정이었어요. 그동안 저는 제 기대보다 더 큰 아티스트로 성장했지만, 한 개인으로서 성장한 적은 없었어요. 연중무휴 하드웰 모드였기 때문이죠. 끊임없이 음악 작업을 하고, 투어를 하고, 매년 200편 넘는 비행기를 타지만, 저를 위한 시간을 가져본 적이 없었어요. 그래서 과감히 결정을 내렸습니다. 쉬면서도 음악을 만들었지만, 가족 및 친구들과의 시간도 많이 보냈어요. 만약 다른 아티스트분들도 휴식이 필요하다고 느끼거나, 쉬고 싶다면 이 시간을 추천하겠어요. 일에 다시 집중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하지만 모든 사람은 다르기 마련이니까, 각자에게 맞는 일을 해야 해요.
5. [RSK] 최근에는 톰크래프트(Tomcraft)와 디제이 프롬 마스(DJs From Mars)와 작업한 싱글 <Loneless>와 같이, 테크노와 업리프팅 트랜스에서 영감받은 장르를 작업하시죠. 이렇게 다양한 장르에 걸친 음악들은 무대에서 어떻게 어우러지나요?
아티스트로서 항상 저는 제가 앞을 보고 새로운 걸 만들도록 밀어붙이고 싶어요. <Loneless>와 같은 클래식한 곡을 재해석할 때도요. 톰크래프트의 원곡은 워낙 대단고, 평소 정말 좋아하는 곡 중 하나였어요. 사운드 측면에서, 원곡에 가득한 일렉트로 에너지는 제가 현재 작업하는 테크노 사운드와도 잘 어울립니다. <PAC MAC>, <REVOLUTION>, <ACID> 그리고 Maddix와 함께하는 베니 베나시(Benny Benassi)/데이비드 게타(David Guetta)의 <Satisfaction>과 같은 제 최신 싱글을 들어보면, 장르적 영감의 교차점을 느끼실 수 있어요.
6. [RSK] 이러한 장르마다 관객 분위기는 무엇이 다른가요?
재미있는 질문이네요. 2022년 울트라 마이애미 무대를 앞두고, 4년 만에 깜짝 컴백했을 때 얼마나 긴장했는지 생각해 보면요. 제 사운드뿐만 아니라 제가 연결된 모든 장면이 얼마나 발전했는지 정말 놀라워요. 이제 모두가 훨씬 더 열심히, 더 빠르게 연주하고 있어요. 2022년 울트라 마이애미 무대에 오르기 전에 관객들이 이 음악에 공감할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해했던 기억이 나네요. 다시 현재로 돌아와서 생각해 보면, 이런 사운드 속에 담긴 열정은 전염성이 강해요. 이토록 다양한 장르를 흡수하시는 팬들이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7. [RSK] 활동 초창기부터 현재, 그리고 미래에 이르기까지. 동기나 목표가 조금씩 바뀌었을까요?
네, 많이 변했어요. 댄스 음악에서 이름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던 10대 시절, 저는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을 맺고 최고의 파티에서 연주하는 세계 1위가 되는 꿈을 꾸었습니다. 하지만 경력을 점차 쌓고 목표를 차근차근 달성하면서, 새로운 야망에 집중하게 되었어요. 예를 들자면 제게는 상도 중요하지만, 새롭고 젊은 아티스트가 돌파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드는 게 요즘 목표예요. 아니면 작년에 [REBELS NEVER DIE] 앨범 투어에서 했던 것처럼 투어링 쇼를 만들어 팬들에게 독특한 경험을 선사하는 것.
8. [RSK] 그나저나 인스타그램에는 흑백사진만 올리시던데,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필터, 과도하게 편집된 이미지, 비디오 콘텐츠로 가득한 세상에서 단순함을 유지하고 싶었어요. 그리고 저는 항상 흑백 이미지 및 비디오의 미적 특성을 좋아했어요. 소셜 미디어를 쉬다가 다시 해야겠다 싶던 당시에, SNS을 다시 시작하려면 단순함을 지키자고 생각했죠.
9. [RSK] 지금 시점에서, EDM 음악 산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요.
지난 몇 년간 전 세계 대부분의 산업이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일렉트로닉 음악 커뮤니티의 회복력은 정말 놀라워요. 오늘날 댄스 음악을 보면, 행사, 클럽, 페스티벌의 개수, 재능 있고 열정적인 아티스트의 수가 전 세계적으로 늘고 있거든요. 정말 놀라워요. 저는 EDM의 미래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입장이며, 기대됩니다.
10. [RSK] 큰 무대에서 공연하는 것이 더 이상 두렵지 않으실 것 같아요. 규모와 상관없이, 특별하게 느끼시는 공연장이 있는지 궁금합니다.
아니요, 저는 아직도 긴장돼요. 그렇지만 그런 감정은 좋다고 믿어왔어요. 긴장감은 신난다는 뜻이므로, 그 기분을 받아들이고 준비하라는 뜻이거든요. 그리고 사실 저는 관객의 규모를 그렇게 생각해 본 적은 없어요. 대신 장소와 프로덕션이 중요하죠. 좋은 파티를 만드는 필요조건이니까요.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공연하는 것은 항상 저에게 꿈이었는데, 꿈을 이룰 수 있음에 감사해요.
11. [RSK] 혹시 케이팝 곡을 매쉬업이나 리믹스한 적 있으신가요? 기회가 된다면,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들을 위해 케이팝 인기곡을 리워크 혹은 리믹스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아직까지 케이팝 프로젝트를 진행해 본 적은 없지만, 정말 멋진 일이 될 것 같아요. 특히 최근 몇 년 사이에 소리가 바뀌었기 때문에 제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 같아요. 어떤 트랙을 작업하면 좋을지 독자분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웃음)
12. [RSK] 더불어 내년 목표도 궁금합니다.
지금은 스튜디오에서 태국, 인도, 중국에서 열리는 연말 공연뿐 아니라 2024년 공연을 위한 음악 작업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디제이 프롬 마스(DJs From Mars) 및 톰크래프트(Tomcraft)와 함께 <Lonelies> 재작업을 방금 발표했고요. 아프로잭(Afrojack)과 협업한 <Push It>도 있고, 많은 음악이 남아있습니다. 2024년 투어는 2월에 다시 시작될 예정이며, 두바이가 첫 공연지가 될 것입니다. 이런 상황이라서 1월에는 스튜디오에서 작업 중인 재밌는 프로젝트 몇 개를 매듭짓는 데 집중할 수 있을 것 같아요.
13. [RSK] 11~12살 때 MTV에서 DJ 공연을 본 후 어린 나이에 DJ로서의 경력을 시작하셨어요. 하드웰을 보면서 같은 꿈을 키워가고 있는 청년들이 많이 있는데요. 그들에게 어떤 말을 해주고 싶나요?
저는 항상 “꿈을 꿀 수 있다면 실현할 수 있다”는 모토를 갖고 살아왔습니다. 그리고 전 그걸 증명하고 있어요. 디제잉을 취미로 시작해, 수년간의 노력 끝에 목표를 이루기 위한 저만의 길을 찾았어요. 지금까지도 찾고 있고요. 스스로를 믿고, 비전을 지닌 채 자신의 길을 고수한다면, 여러분들을 위한 일들이 시작될 거예요.
Photographs by Gerard Henninger, Chris Lavado
Life is a long breath, HARDWELL
Dutch producer HARDWELL is a witness who turned a hobby into a business. DJing started as a hobby around the age of 12 and became a daily routine, and that daily life became a life. The secret to constantly upgrading himself and being at the top was passion and tempo control. There was also a break in 2018. His life clearly conveys a lot of meaning to us as he proves his motto,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1. [RSK] Nice to meet you. Before we start the interview, can you give Rolling Stone Korea readers some insight into how you get your start in the industry?
I was around 12/13 years old when a MTV documentary about the Dutch dance music scene featuring guys like Tiësto, Ferry Corsten and Armin van Buuren, sparked my interest in DJing and shortly after that I then began producing. It’s crazy to look back and think what started out as a hobby quickly became my everyday life. The funny thing is the name Hardwell was actually my dad’s idea. If you translate my surname into Latin, hey presto, you get Hardwell. So, what started as a simple idea when I was a bright-eyed, driven teenager has now become this big entity with a life all of its own.
2. [RSK] I saw that you performed at Amsterdam Dance Event 2023. The energy was amazing. I want to know how you feel about the performance and having a renowned event like ADE in The Netherlands.
Thank you. One of the unique things about ADE is that it is one of these rare moments in the dance music scene when everyone from all countries, backgrounds and genre types comes together. Everything from business to creativity and networking intertwines, and so much positive energy and exciting projects emerge. What’s also great about the conference are the parties. Each year I host my own Revealed label party and it’s a chance to create a platform for the artists on the label to showcase their music, but also for me to share new music and connect with fans and industry colleagues. Being Dutch, I’m also super proud ADE has become this global hub for dance music.
3. [RSK] It looks like you have been really busy this year with tours such as North America tours and summer tours. How does it feel when you look back on it?
Ah, yeah, 2023 has been another rollercoaster ride. After the busy schedule of touring my REBELS NEVER DIE album concept, it was great to use 2023 to loosen everything up again. So, that meant I did a lot of collaborations with friends, brought in a lot of new music to my shows that was a little different from the REBELS NEVER DIE album period. It saw me play a few new festivals that I wasn’t able to get to in 2022, and of course do a run of big events like the North American tour, where shows like Brooklyn Mirage were part of the run. 2023 has definitely been one of my favourite years before in the studio and out on the road.
4. [RSK] You announced you were taking a break back in 2018. Did it help your career and do you believe this is something other artists should consider doing?
100% the right decision for me personally. I’d really grown as an artist, more than I had ever expected, but I never grew as a person because I was always in Hardwell mode, 24/7. Constantly working on music, on the road touring, flying over 200 flights each year, but never really taking time out for myself. So, I took the bold decision to step away and just go and be me again. I continued to make music, but I also got to spend a lot of time with family and friends. If other artists feel it’s something which they need to do, or would like to do, then it’s certainly something I would recommend because it helped me refocus. But every person/artist is different, so you need to do what is right for you.
5. [RSK] Recently, you are working on techno and uplifting trance inspired genres, like your current single ‘Loneliness’ with Tomcraft and DJs From Mars. How does this wide range of music suit within your sets?
As an artist I always want to keep pushing myself to look forward and create something new, even when reviving a classic song like we did with ‘Loneliness’. Tomcraft’s original was a huge anthem growing up and has always been one of my favourite tracks. Sound-wise the original high energy, electro energy fits well with the harder big room techno sound I’m orbiting now. If you listen to other recent singles of mine like ‘PAC MAC, ‘REVOLUTION’, ‘ACID’ and even my version of Benny Benassi/David Guetta’s ‘Satisfaction’ with Maddix, you can get a sense of that crossover of genre inspirations.
6. [RSK] Also, how do you find your crowd atmosphere varies between these genres.
That’s an interesting question, because when I think back to how nervous I was before my Ultra Miami set in 2022, when I made my surprise comeback after 4 years away from touring. It’s crazy how much not just my sound has evolved, but the entire scene I’m connected to has too. Everyone is playing a lot harder and faster now. I remember before walking on stage at Ultra Miami in 2022 and wondering if the audience were going to connect with this music or not, how would they react, but fast forward to today and the passion for this sound is so infectious. It’s amazing to see the fans embrace different genres and styles in this way. I love it!
7. [RSK] Has your motivation or goals changed since your early years to the present day and future ahead?
Yes, they’ve changed a lot. As a teenager trying to make a name in dance music, I dreamt of becoming world number 1, being signed to a major label and playing all the best parties. But as my career evolved and I achieved my goals step-by-step, I would focus on new ambitions within my career. For example, whilst awards are important to me, my motivation nowadays is to create a platform for new, young artists to break through. Or creating a touring show, like I did with my ‘REBELS NEVER DIE’ album tour last year, which gives the fans a unique experience.
8. [RSK] By the way, you only post black and white pictures on Instagram. Is there any particular reason?
I wanted to keep it simple in a world full of filters, overly edited images, and video content. I’ve always loved the aesthetic nature of black-and-white images/videos. So, I decided that after my break from social media, I wanted to start using it again, but if I was going to use it again, I wanted to keep it simple.
9. [RSK] We want to hear your thoughts about the EDM music industry you are looking at this point.
The last few years have been hard on most industries around the world, but it’s incredible to see the resilience of the electronic music community. When I look at dance music today and see the number of events, clubs and festivals that exist all over the world, along with the growing volume of hugely talented, and passionate, artists of all genres, it’s crazy! I feel both very positive and excited about the future of EDM.
10. [RSK] I guess performing on the big stage is no longer a fear for you. Regardless of the size, I wonder if there is a special performance venue for you.
No, I still get nervous, but I’ve always believed that’s a good thing. Nervous mean I’m excited so I just embrace that feeling and get ready. I never really think of the size of the crowd so much. For me it’s more about the venue and production because this can make or break a good party. Playing Madison Square Garden was always a dream for me, so I’m thankfully I managed to make that come true.
11. [RSK] You recently reworked the EDM classic anthem ‘Loneliness’ by Tomcraft’. Have you ever done a K-POP song mash-up/remix? If you have a chance, would you ever do a rework/remix of a popular K-POP song for Rolling Stone Korea subscribers.
So far, I’m yet to work on a K-Pop project, but I think it would be something really cool to do. Especially since I’ve changed my sound these last couple of years. It would be interesting to see what I could come up. It would be great to hear from the Rolling Stone Korea readers what K-Pop track they’d like me to do?
12. [RSK] In addition, I am curious about your next year's goal.
Right now, my focus has been in the studio, working on music for my end-of-year shows in Thailand, India and China, but also for 2024. I have just released a rework of ‘Loneliness’ with DJsFromMars and Tomcraft, as well as a collaboration called ‘Push It’ with Afrojack, and there’s a lot more music still to come. My 2024 touring schedule will start back up again in February, with Dubai being my first show of the year. This then gives me January to focus on finishing up several exciting new projects I’m working on in the studio.
13. [RSK] So you started your career as a DJ at an early age after watching a DJ performance on MTV at the age of 11/12. There are a lot of young people who are developing the same dream while looking at you. What do you want to say to them?
I’ve always lived by the motto that “if you can dream it, you can do it”. I’m living proof of that. I wasn’t born into DJing, it was just something I fell into as a hobby and then many years later, after a lot of hard work and dedication, found my pathway to achieve my goals. Something I am still doing till this day. So, believe in yourself, have a vision and stick to your own path, and things will begin to happen for you.
Photographs by Gerard Henninger, Chris Lava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