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획사 프라이빗커브는 11월 12일(수)부터 23일(일)까지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에서 열리는 <LOVE IN SEOUL 2025>(이하 ‘러브 인 서울’) 2차 라인업을 발표했다. 이번 라인업에는 클린 밴딧(Clean Bandit),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가 포함됐다.
‘러브 인 서울’은 음악을 통해 도심 속 특별한 휴식을 선사하고자 프라이빗커브가 2022년부터 선보여온 실내형 릴레이 뮤직 페스티벌이다. 2022년과 2023년에는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2024년부터는 블루스퀘어 SOL트래블홀(구 마스터카드홀)로 장소를 옮겨 아티스트별 단독 공연 형식으로 개최되고 있다. 7월 24일에는 이즈(eaJ), 새소년(SE SO NEON), 코리 웡(Cory Wong), 시그리드(Sigrid)의 1차 라인업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2차 라인업 역시 탄탄한 국내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로 채워졌다. 11월 14일(금)에는 클래식과 전자 음악의 조화를 바탕으로 중독성 강한 사운드를 선보이는 3인조 밴드 클린 밴딧(Clean Bandit)이 무대에 오른다. 클린 밴딧은 2008년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결성되어 2012년 싱글 [A+E]로 데뷔 후, 2014년 싱글 [Rather Be]로 영국 연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높은 인지도를 얻었다. 이후 영국의 대표 음악 시상식인 아이버 노벨로 어워드 2관왕, 2015년 그래미 어워드 ‘최우수 댄스 레코딩’ 상을 수상했다. 대표곡인 ‘Symphony’와 ‘Rockabye’는 각각 유튜브 내 뮤직비디오 조회수 10억, 30억 회를 돌파하며 그들의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2023년 ‘슬로우 라이프 슬로우 라이브’ 이후 2년 만의 내한인 만큼 이번 ‘러브 인 서울’에서도 리드미컬하고 에너지 넘치는 공연을 선사할 것이다.
11월 23일(일)에는 감성적인 싱어송라이터 제레미 주커(Jeremy Zucker)가 ‘러브 인 서울’의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다. 2015년 EP [Beach Island]로 데뷔 후 2018년 발매한 싱글 [comethru]를 통해 담백한 기타 사운드와 호소력 짙은 보컬로 큰 주목을 받았다. 이 곡은 이듬해 역주행으로 국내 음원 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며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커버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comethru’, ‘all the kids are depressed’, ‘you were good to me’ 세 곡은 미국 음반 산업 협회(RIAA)에서 1.5억 회 이상 스트리밍된 음악에 부여하는 플래티넘 인증을 받으며 세계적인 아티스트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러브 인 서울’에서는 8월 22일 발매 예정인 정규 3집 [Garden State] 수록곡부터 국내외에서 사랑받은 다양한 히트곡을 선보이며 가을에 걸맞은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러브 인 서울’은 앞으로 추가 라인업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2차 라인업 공연의 티켓은 8월 19일(화) 오후 12시부터 NOL티켓(nol.interpark.com)에서 단독 판매된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loveinseoul.com)와 ‘러브 인 서울’ 공식 소셜 미디어(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프라이빗커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