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공식 예고편을 공개하며 2026년 극장가 기대작으로 주목받고 있다. 1월 14일 배급사 쇼박스가 공개한 예고편에는 극 중 주역 배우들의 연기 장면과 함께 역사가 지우려 했던 숨겨진 이야기가 담겨 있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는 조선 6대 왕 단종 이홍위가 어린 나이에 왕위에서 쫓겨나 청령포 유배지에서 광천골 마을 사람들과 함께한 삶을 그린 작품이다. 이야기의 중심에는 유배지의 촌장 엄흥도(유해진)와 어린 선왕 이홍위(박지훈)가 형성하는 관계가 자리한다.
공식 예고편은 유배길에 오른 이홍위와 그를 보필하는 궁녀 매화(전미도), 그리고 이들의 여정에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지는 권력자 한명회(유지태)의 장면을 교차해 보여준다. 특히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 했던 이야기”라는 카피와 함께 펼쳐지는 캐릭터들의 내면적 갈등과 긴장감 있는 구성이 돋보인다.
이번 작품은 장항준 감독의 신작으로, 단종의 알려지지 않은 면모를 새롭게 조명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감독은 조선 시대를 배경으로 한 서사에 인간적 드라마를 결합해 역사적 사실과 상상적 서사가 공존하는 내러티브를 구축했다는 평가다.
예고편 공개 이후 반응도 뜨겁다. 공개된 영상은 유튜브·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하며 누적 조회수 수천만 뷰를 기록하는 등 예비 관객층의 기대감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유배지에서의 소소한 순간과 처연한 감정, 그리고 권력과 관계의 갈등을 예고하는 구성은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에는 유해진, 박지훈, 유지태, 전미도 등 연기파 배우들이 힘을 합쳤다. 유해진은 촌장 엄흥도의 인간적 면모와 깊이를 연기하며 극의 중심을 잡고, 박지훈은 어린 선왕 이홍위의 내적 변화와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한다. 유지태와 전미도 역시 각자의 캐릭터를 통해 이야기의 긴장감과 감정선을 더한다.
영화 <왕과 사는 남자>는 2026년 2월 4일 국내 개봉을 확정했으며, 공식 예고편을 시작으로 앞으로 공개될 추가 콘텐츠와 스틸, 인터뷰들이 관객의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릴 전망이다.
<사진 제공 - 쇼박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