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거장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8년 만의 오리지널 각본작 <상자 속의 양>으로 돌아온다. 수입/배급사 미디어캐슬은 오늘, 영화의 독특한 세계관과 감정선을 담은 첫 번째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올여름 극장 개봉을 공식화했다.
영화 <상자 속의 양>은 아들을 잃은 슬픔 속에 살아가던 한 부부가 죽은 아들과 외모는 물론 목소리까지 똑같은 휴머노이드를 가족으로 받아들이면서 겪게 되는 혼란과 치유, 그리고 사랑의 본질을 다룬다.
그간 <어느 가족>, <그렇게 아버지가 된다> 등을 통해 ‘가족의 정의’를 끊임없이 탐구해온 고레에다 감독은 이번 신작에서 SF적 상상력을 접목했다. 단순히 기술의 발전을 보여주는 데 그치지 않고, 인간의 감정이 복제된 존재에게 투영될 때 발생하는 윤리적 딜레마를 감독 특유의 섬세하고 절제된 시선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직접 집필한 오리지널 시나리오라는 점에서 평단과 관객의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영상 속에는 고요한 일상 속에 스며든 휴머노이드의 이질적인 존재감과, 이를 바라보는 부부의 복잡미묘한 눈빛이 교차하며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고레에다 표 SF: 차갑고 딱딱한 미래가 아닌, 온기와 서늘함이 공존하는 독보적 미장센.
인간미 넘치는 연출: 휴머노이드를 통해 역설적으로 드러나는 인간성의 실체.
압도적 몰입감: 상실을 극복하려는 부부의 처절하고도 아름다운 감정선.
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벌어지는 가장 사적이면서도 보편적인 비극과 희망을 그려낼 **<상자 속의 양>**은 오는 여름 전국 극장에서 관객들을 찾아갈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미디어캐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