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욱 감독이 골든글로브 시상식 레드카펫을 밟았다.
박찬욱 감독은 11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더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80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았다. 박찬욱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헤어질 결심'은 골든글로브 비영어 작품상(Best Picture Non-English Language)후보에 올랐다.
특히 박찬욱 감독은 이날 미국 매체 인디와이어와 인터뷰에서 차기작인 HBO맥스 시리즈 '동조자'에 대해 언급했다. '동조자'는 에비엣 타인 응우옌 교수가 쓴 동명의 책이 원작으로, 베트남전 직후 미국과 베트남의 이중 첩자로 살다가 미국에서 생활하게 되는 남자의 삶을 다룬다.
한편, 골든글로브 시상식 비영어 작품상 수상작으로는 ‘아르헨티나, 1985’(아르헨티나)가 선정되었다.
<사진제공 - AFPBB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