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Michael Jackson의 음악이 다시 전 세계 차트를 뒤흔들고 있다. 영화 <마이클(Michael)> 흥행과 함께 대표곡들이 역주행하며 세대를 초월한 영향력을 입증했다.
최근 빌보드 발표에 따르면 마이클 잭슨의 대표곡 ‘Billie Jean’은 ‘Billboard Global 200’ 차트 1위에 올랐다. 1983년 발표된 곡이 40여 년 만에 다시 글로벌 정상에 오르며 이례적인 기록을 세웠다.
이와 함께 ‘Beat It’, ‘Human Nature’, ‘Don’t Stop ’Til You Get Enough’ 등 주요 히트곡들도 빌보드 차트에 재진입했다. 특히 미국 내 스트리밍 수치는 큰 폭으로 상승했으며, ‘Billie Jean’은 일주일간 1,27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역주행은 영화 <마이클>의 글로벌 흥행과 맞물려 더욱 주목받고 있다. 안톤 후쿠아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는 북미 개봉 첫 주말 약 9,70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며 음악 전기 영화 사상 최고 수준의 오프닝 성적을 거뒀다. 이후 전 세계 흥행 수익 7억 달러를 돌파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영화에서 마이클 잭슨 역을 맡은 자파 잭슨(Jaafar Jackson)에 대한 호평도 이어지고 있다. 마이클 잭슨의 친조카인 그는 퍼포먼스와 무대 매너, 보컬 톤까지 놀라울 정도로 재현해내며 관객들의 몰입감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해외 주요 스트리밍·앨범 차트에서도 역주행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 스포티파이 글로벌 차트에서는 ‘Billie Jean’이 글로벌 톱 송 부문 최상위권에 오르며 하루 600만 회 이상의 스트리밍을 기록했고, ‘Human Nature’, ‘Don’t Stop ’Til You Get Enough’ 등도 함께 상위권에 진입했다. 영국 오피셜 차트에서는 베스트 앨범 <The Essential Michael Jackson>이 ‘Official Albums Chart’와 ‘Official Albums Streaming Chart’ 상위권에 재진입했으며, <Thriller>와 <Bad> 역시 스트리밍 차트에서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영화와 음악, 퍼포먼스가 다시 한번 연결되며 ‘팝의 황제’라는 이름이 동시대 대중문화 중심에서 재조명되고 있다.
<사진 제공 - 유니버설 픽쳐스, 마이클 잭슨 공식 SN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