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혁신기업 페페메인넷이 K-컬처 1위 문화 매거진 롤링스톤 코리아와 콘텐츠 사업 협업에 나선다. 롤링스톤 코리아만의 독자적이고 창의적인 콘텐츠 역량에 페페메인넷의 금융·블록체인 기술이 결합하며, 양사는 문화 혁신 기업으로의 도약을 예고했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그간 매거진과 디지털 미디어를 아우르는 비주얼 중심 콘텐츠를 통해 풍부한 문화적 인사이트를 축적해 왔다. BTS, RM, BTS 정국, 세븐틴 민규, 샤이니, 88rising, 블랙핑크, 이병헌, 넷플릭스 <기묘한 이야기> 핀 울프하드(Finn Wolfhard), 남미 음악의 황제 제이 발빈(J Balvin), 세계적인 디제이 제드(ZEDD) 등 글로벌 아티스트들과의 커버 콘텐츠를 선보이며 영향력을 확장해 왔으며, 특히 BTS 정국의 롤링스톤 코리아 화보는 공개와 동시에 높은 화제성을 기록하며 관련 보도와 온라인 반응을 끌어냈다.
이러한 콘텐츠 경쟁력을 바탕으로 롤링스톤 코리아는 페페메인넷과 손잡고 NFT 기반 문화 사업 혁신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양사는 세계적인 뮤직 페스티벌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사례를 잇는 새로운 공연 모델을 글로벌 브랜드와 함께 구상 및 개최하며, NFT를 활용해 팬 경험을 확장하고 콘텐츠 소유와 참여 방식을 재정의할 계획이다.
롤링스톤 코리아의 모회사인 레이염컴퍼니는 본 프로젝트의 투자 구조 설계 및 글로벌 펀드 조성 업무를 담당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국에서 발굴되는 유망 K-컬처 IP를 기반으로 해외 투자자들과의 협력 모델을 구축하고, 페페메인넷 생태계를 활용한 신규 콘텐츠 비즈니스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페페메인넷은 롤링스톤 코리아의 모회사인 레이염컴퍼니와 함께 NFT 블록체인 문화 사업에 앞장설 것을 약속하며 앞으로 7,000만불 규모의 투자를 추진할 예정이다.
페페메인넷은 “새롭게 맞이하는 NFT 시대에 발맞춰 영화, 전시, 공연 관람 등 다양한 문화 활동을 디지털 환경에서도 더 쉽고 편리하게 즐길 수 있는 기술에 지속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음원 퍼블리싱 분야에도 새로운 NFT 시스템을 도입해 소유 구조를 명확히 하고, 수익 분배 과정의 투명성과 자동화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이를 통해 소유자는 신뢰를 확보하고, 아티스트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며 활동 영역을 자연스럽게 확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비전을 설명했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최근 보도에서 “K-컬처는 지난 수년 사이 블랙핑크, BTS, 스트레이 키즈 같은 그룹을 중심으로 전 세계적인 문화 파급력을 증명했다”며, 이번 페페메인넷과의 프로젝트는 한국 창작 산업이 해외 시장에서 갖는 확장성을 증폭할 “K-컬처 2.0 시대를 여는 신호탄이 될 수 있다”라고 평가했다.
이와 같은 금융과 문화, 기술이 결합한 이번 협업을 통해 새로운 공연 문화의 패러다임을 구축할 수 있을지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제공 - 롤링스톤 코리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