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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영원히 타오르는 불꽃, 조병규

2015년 <후아유-학교 2015>로 데뷔한 배우 조병규는 <SKY 캐슬>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으며, 2020년에는 <경이로운 소문>을 통해 첫 주인공이자 첫 타이틀 롤을 맡게 된다. 그는 '소문'이라는 캐릭터로 악귀들을 퇴치하는 역할을 뛰어나게 소화함으로 그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배우로서 그는 자신만의 독특한 존재감을 드러내는 연기를 펼쳤으며, 지속적인 작품 활동을 통해 꺼지지 않는 불꽃처럼 끊임없는 연기 열정을 보여줬다. 그런 그가 약 2년만에 최고 시청률을 차지한 첫 주연 작품인 <경이로운 소문>의 시즌 2로 돌아왔다.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에서는 어떠한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줄지, 또한 배우로서의 목표는 무엇인지에 대하여 그와 여러가지 주제로 대화를 나눠보았다.



 

1.[RSK] 안녕하세요, 조병규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독자분들께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배우 조병규입니다.  처음 롤링스톤 코리아를 통해 인사드리는데요. 좋은 작업에 참여하게 돼서 기쁩니다. 



 

2.[RSK] 조병규 님을 기다린 팬들을 위해 근황부터 이야기해 볼까요?


 

 작년에는 김풍 작가님의 웹툰을 드라마화한 <찌질의 역사> 촬영했고, 연말부터 올 초까지는 곧 방송될 tvN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 촬영을 마쳤어요. 장르적으로 굉장히 다른 두 작품에 참여하며 알차게 보냈습니다. 




 

3.[RSK] 2년 만에 <경이로운 소문> 시즌 2로 돌아왔어요! 시즌 2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셨는지 궁금해요.


 

시즌 1은 소문이가 카운터로서의 삶을 받아들이는 과정과 성장을 그렸다면, 시즌2에서는 소문이가 카운터 활동을 해가면서 딜레마를 겪게 되고 이를 통해 또 다른 도약을 해 나가는 이야기 구조가 있습니다. 그래서 시즌 1보다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서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눴던 것 같습니다



 

4.[RSK] 시즌 2에서는 성인이 된 소문이를 볼 수 있었어요. 그만큼 성장했다는 이야기겠죠 (웃음) 소문이 캐릭터를 접하면서 조병규 님이 가장 성장한 부분이 있다면요?


 

더 규모가 큰 액션을 점진적으로 소화하다 보니 ‘신체 능력 활성화’가 가장 많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웃음)




 

5.[RSK] 시즌 1에서는 작품을 소화하기 위해 약 13kg 감량하셨죠. 이번 시즌에서도 외적인 부분 관리를 많이 하셨을 것 같은데 주로 어떻게 관리하셨나요?


 

감량뿐 아니라 극의 전개상 운동을 많이 해야 했어요. 식단과 운동을 꾸준히 병행했습니다.



 

6.[RSK] 그러면 조병규 님이 꼽는 베스트 장면은 무엇인가요?


 

오프닝 시퀀스인 “늦어서 미안, 많이 기다렸지?” 이 장면은 작품의 팬들과 시청자분들께 시작을 알리는 말인 것 같아서 저도 보시는 분들도 설레는 장면 같습니다.




 

7.[RSK] <경이로운 소문>은 조병규 님에게 어떤 작품으로 남을 것 같나요?


 

평생의 수식어. 제 첫 타이틀롤이기도 하지만, 꼭 그래서만은 아니에요. 시즌1을 기대와 관심이 크지 않은 환경에서 시작해서 잊지 못할 사랑을 받았고, 이렇게 시즌2도 선보이게 됐어요. 배우로서 이루고 싶은 소망들을 많이 이루게 해준 작품입니다. 




 

8.[RSK] 조병규 님은 쉬지 않고 작품을 꾸준히 하고 계시는데요. 체력적으로나 마음이 지칠 때도 있을 것 같아요. 지칠 때 주로 원동력이 되어주는 것이 있다면요?


 

저는 회복이 빠른 편이라 그냥 가만히 하루를 보내는 ‘혼자만의 시간’이 인 것 같아요.



 

9.[RSK] 벌써 차기작도 준비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스포일러 해주실 수 있나요? 


 

<낙원>이라는 작품이에요. 톱스타가 어떠한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이고, 제 또래 배우들 여덟 명이 중심축을 이루는 드라마입니다. 



 

10.[RSK] 올해의 반이 지나갔어요. 남은 2023년은 어떻게 보내실 건가요?


 

남은 6개월도 촬영으로 바쁘지만, 건강과 인간관계를 놓치지 않는 한 해 보내고 싶습니다. 




 

11.[RSK] 마지막으로 배우로서의 목표와 인간 조병규 님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해주세요!


 

배우로서 목표는 늘 새롭게 업데이트하고 있어요. 현재의 목표는 현재 촬영 중인 작품을 완성도 있게 마치는 것입니다. 인간 조병규로서 목표는 입대하고 싶은 곳에 합격했으면 좋겠어요.



 

12.[RSK] 지금까지 긴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끊임없는 도전과 활약이 지금의 조병규 님을 빛나게 하는 것 같아요. (웃음) 앞으로도 더 좋은 작품 기대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터뷰 소감과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롤링스톤 코리아 독자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앞으로도 자주 찾아뵐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습니다. 롤링스톤 코리아와 함께한 화보와 그리고 <경이로운 소문 2: 카운터 펀치>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조병규의 다양한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 전문은 곧 발간될 롤링스톤 코리아 11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KIM SOYE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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