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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순이엔티의 짧은 콘텐츠, 긴 영광

2022년 현재, 틱톡을 중심으로 전 세계에 숏폼 콘텐츠의 영향력이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틱톡의 영향력을 확인한 기존의 강자인 유튜브는 ‘쇼츠’를 마련했으며, 뒤늦게 페이스북 등 SNS들도 짧은 동영상을 전면에 띄우는 등 여러 군데에서 숏폼 콘텐츠의 위력을 실감하게 된다. 특히 긴 라이브 방송과 장시간의 영상 콘텐츠에 강점이 있는 기존의 BJ나 유튜버와 같은 인플루언서들에 이어 가수나 코미디언 등 연예인들 역시 틱톡의 문을 두드리고 있는데 향후 숏폼 콘텐츠의 영향력이 지속해서 넓혀질 것을 감안한다면 이런 초 대륙급 이동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순이엔티는 이런 숏폼 콘텐츠의 시대에 걸맞은 창작집단이다. 틱톡을 기반으로 숏폼 콘텐츠를 생산해내는 이들은 기존 연예인들을 제외한다면 아마 국내에서 가장 많은 틱톡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집단으로 설명이 될 것이다. 그렇다. 새로운 시대에는 새로운 인물들이 떠오르는 법. 롤링스톤 코리아는 앞으로 몰려올 숏폼 콘텐츠의 시대에 맞춰 순이엔티를 재빠르게 잡아 인터뷰 해보았다.

 
 

1. [RSK] 안녕하세요 여러분.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를 통해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본격적인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원정맨 : 안녕하세요 틱톡에서 4950만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고 그 외 플랫폼에서도 여러 방면으로 활동 중인 원정맨이라고 합니다.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시아지우 : 안녕하세요! 현재 숏폼에서 댄스와 밈 콘텐츠를 주로 하고 있으며 통합 2천6백만 팔로워를 보유한 시아지우라고 합니다!

 

신사마 :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1650만 틱톡 크리에이터 신사마입니다.

 

창하 : 안녕하세요 크리에이터 전창하입니다. 롤링스톤 코리아에서 인사드리게 되어 영광입니다.

 

리나대장 : 안녕하세요 여러 sns에서 다양하게 활동 중인 엘리나입니다. 이렇게 롤링스톤에서 만나게 되어 너무 반가워요.

 

노아 : 안녕하세요. 저는 댄서 겸 숏폼 크리에이터로 활동 중인 노아라고 합니다. 이렇게 롤링스톤 구독자 여러분에게 인사드릴 수 있어서 너무 기쁩니다. 많은 활동과 에너지를 보여드릴 테니 롤링스톤 구독자 여러분 저 노아도 많이 사랑해 주세요.

 

 

 

2. [RSK] 원정맨 님은 방탄소년단 다음으로 틱톡 팔로워 수가 많으시죠. 그 결과를 얻기까지 그만큼의 노력이 있었을 것 같아요. 원정맨 님은 그 결과를 얻기까지 어떠한 노력을 해오셨나요?

 

제가 지금까지 약 2년 활동을 해왔는데 정말 순식간에 2년이 지나간 것 같아요. 처음 숏폼이 지금과 같지 않을 때 어떻게든 많은 성장과 좋은 상황을 만들어야 했기에 외출도 거의 없다시피 하면서 콘텐츠 제작에만 몰두했었습니다. 그리고 상황 상 취업을 해야 하는 나이였기에 본가에서는 눈치가 보여 무작정 친구 집인 남양주로 넘어와서 활동을 시작했으며, 뭐라도 더 잘 되어야 했기에 개인적으로 발품을 팔고 다니고 소속사도 몇 군데 옮겨 다니는 등 여럿 시행착오가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저만의 캐릭터와 콘텐츠를 만들기 위해 지금까지 쉴 틈 없이 활동을 해온 결과 많은 팔로워 분들에게 관심을 받게 된 것 같아요. 국 내외적으로 많은 활동을 하기 위해 무작정 해외로 떠난 적도 있는 등 활동 범위를 넓히기 위해 지금도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는 중입니다.

 

 

 

3. [RSK] 시아지우 님은 춤, 노래, 연기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활약을 보여주고 계시는데요. 꼭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저는 고등학생 때 장래희망이 뮤지컬 배우였습니다. 춤 노래 연기 모두 너무 좋아해서 이 모든 걸 소화해 내는 뮤지컬 배우들이 너무 존경스러웠어요! 그리고 뮤지컬이 끝난 뒤 커튼콜 때 모든 관객들이 일어나서 박수를 치면 그 순간 배우들의 표정엔 말로 표현 못 할 많은 감정들이 보이는데 저도 꼭 한번 느껴보고 싶었어요, 그래서 언젠가 꼭 한번!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도전해서 어릴 적 저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싶습니다.

 
 


 

 

4. [RSK] 신사마 님은 < JUST HOUSE>, <하트 파이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셨어요. 기획부터 편집, 촬영 등 콘텐츠를 제작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그 이유는요?

 

너무 많은데요? 저에게는 매 순간이 도전이었고 모험이었습니다. 그래서 순간순간 모든 것이 기억에 남고 배우고 느끼고 하면서 이 자리에 있는 것 같아요. 그래도 굳이 기억에 남는 걸 꼽으라면 제일 처음 만들었던 저스트하우스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너무 다큐라 재미없을 것 같아서 심플하게 말씀 드겠습니다.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를 좀 더 가깝게 연결시킬 수 있는 고리를 만들고 싶었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5. [RSK] 창하 님은 현재 배우를 준비하고 계신다고 하셨어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으신가요?

 

진정성 있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사실 웹드라마에 한번 참여한 적이 있어요. 연기를 두 달 준비하고 참여한 작품이라 부족함에 스스로 많이 울기도 했습니다. 대중을 일방적으로 마주한다는 점은 비슷하지만 전혀 다른 일이기에, 숏폼에서 표면적인 부분에 집중하는 모습과는 다른 내면의 섬세한 감정까지도 표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다만 크리에이터로 성장한 점을 잊지 않고 팬분들과도 잘 소통할 수 있는 친근함도 유지하고 싶네요.

 


 

 

6. [RSK] 리나대장 님은 수준급 노래 실력과 4개 국어 등 다재다능한 모습을 선보이고 계시는데요. 그런 다재다능한 본인을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그 이유는요?

 

한 단어로 표현하자면 ‘리나대장’ 일 것 같네요.(웃음) 대장이라는 단어의 무게란 어쩔 땐 꽤 무겁기도 하지만 그만큼 저를 표현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단어가 아닐까 합니다. 사실 저는 어릴 때는 굉장히 소심하고 낯을 많이 가리는 편이였어요 그런 저를 더 꿈을 꿀 수 있게, 당당하게 많은 사람들 앞에 나설 수 있게 만들어주신 분들이 있기에 적어도 제가 팬분들의 대장이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죠.

 

 

 

7. [RSK] 노아 님은 편집과 기획 모두 본인 스스로 다 하고 계시죠. 본인의 영상 중 가장 완성도가 높은 영상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https://vt.tiktok.com/ZSR779WYR/ 이영상은 편집과 카메라 촬영해 주시는 감독님과 같이한 영상인데 결과물이 너무 좋아서 완성도가 높다고 생각됩니다.

 

 

 

8. [RSK] 벌써 2022년이 별로 남지 않았는데요. 한 해를 마무리하며 다가올 2023년 새해 다짐이 있을까요?

 

원정맨 : 내년 다짐으로는 우선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팔로워 수를 가지는 게 목표이며, 그 외로 다른 사업군들을 준비하고 있는데 다 잘 풀려서 사업가로도 자리매김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서 그에 따른 또 다른 재미난 일들이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또한 가장 큰 목표로는 지금처럼 꾸준히 많은 이들에게 재미있는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는 크리에이터가 되는 게 목표입니다.

 

시아지우 :  저는 매년 저를 되돌아보면서 이번 해에 얼마나 많은 경험과 성장이 있었는지 생각해 보는데요! 이번 해 목표들을 넘어서 내년 새해에는 더욱 열심히 즐겁고 행복하게 일하며, 여러 사람들과 좋은 에너지를 나누고 싶습니다!

 

신사마 : 저는 저에게 편지를 쓸까 합니다. 2022년 신사마에게 이번 연도 많은 일들이 있었고 많은 것들을 해 나갔는데, 2023년에는 2022년에 준비 계획한 일들이 하나씩 싹을 피워가며 내 영상을 보시는 분들 또 내 주변 사람들에게 기분 좋은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 파이팅! 응원할게~!

 


 

창하 : 대외적인 활동은 유지하면서 내면의 성장에 집중하는 2023년을 보내고 싶어요. 조금 더 천천히 멀리 보면서 연기와 같은 스스로의 능력을 키우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리나대장 : 내년이면 크리에이터라는 직업으로 많은 분들께 모습을 비춘 지 7년이 다 되어가네요. 지금까지는 몸풀기라 생각하고 내년부터는 더 열심히 달려보려고 합니다. 지금까지 받은 사랑으로 더 다양한 활동과 방송에서 만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노아 : 2023년엔 2022년의 모습을 안타깝지만 보여 드릴 수 없겠네요 더욱 발전하고 멋진 모습 보여드릴 거기 때문이죠. 2023년엔 많은 분들에게 멋진 모습 보여드리는 게 새해 다짐입니다.

 

PHOTOGRAPHS BY KIM JINW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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