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링스톤 코리아 팀의 유일한 콜롬비아인인 저는, 현대 콜롬비아 문화를 대표하는 중요한 인물을 저의 제2의 고향인 서울에서 맞이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제이 발빈(J Balvin)은 음악적 재능뿐만 아니라 긍정적인 에너지와 예술, 문화, 아름다움 등 콜롬비아의 글로벌 이미지를 형성하는 선구자로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습니다. 그는 회복탄력성을 바탕으로 재탄생한 상징적인 인물이기도 합니다. 오늘 우리는 알바 메리 발빈(Alba Mery Balvin)과 알바로 오소리오(Alvaro Osorio)의 아들이자, '레게톤의 유니콘'으로 잘 알려진 제이 발빈, 즉 호세 알바로 오소리오 발빈(José Alvaro Osorio Balvin)을 맞이합니다.
레게톤(Reggaeton)의 글로벌 진출 역사상 처음으로, 서울은 이 장르의 거장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이 발빈은 이번 내한을 통해 라틴 음악의 아시아 시장을 본격적으로 개척하고 있으며, 서울 방문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또한 그는 글로벌 문화 매거진의 한국판 표지를 장식한 최초의 라틴아메리카 아티스트이며, 이에 우리는 RSK 스튜디오에서 그를 만나는 영광을 누렸습니다.
제이 발빈은 독특한 재능과 따뜻한 매력을 지닌 아티스트로, 그의 특성은 그가 커리어 내내 직면했던 어려움 속에서도 변함없이 빛을 발했습니다. 복잡한 상황과 도전 속에서도 그는 이를 지혜롭게 헤쳐 나갔으며, 영적인 접근 방식은 그의 삶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이러한 사고방식이 그의 성공의 열쇠가 되었습니다.
콜롬비아 메데인에서 태어나 20년 넘게 엔터테인먼트 업계에서 활동해 온 제이 발빈은 고정관념을 깨고 진정성을 추구하며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이루기 어려운 놀라운 성공을 거두었고, 그 여정은 끊임없이 확장되었습니다. 2012년에는 메탈리카(Metallica)와 함께 <Wherever I May Roam>을 녹음하며 메탈리카 블랙리스트에 참여했고, 또한 인기 애니메이션인 <네모바지 스폰지밥>과 같은 어린이 영화에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현재 그는 럭셔리 패션 브랜드의 홍보대사로도 활동하며, 예술적이고 문화적인 영향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아이콘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있습니다.
제이 발빈의 작품이 세계적으로 인정받으면서, 콜롬비아의 이미지는 그의 음악적 경력과 점점 더 밀접하게 연결되었고, 이는 콜롬비아가 번영하고 문화적으로 풍요로운 국가로 묘사되는 데 큰 기여를 했습니다. 제이 발빈의 여정은 이제 콜롬비아 사람들의 강인함과 회복력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이 콜롬비아 출신 아티스트가 받은 영예는 실로 많습니다. 그래미상, 빌보드 상, MTV 상, 아이하트라디오상(iHeartRadio), 프레미오스 후벤투드상(Premios Juventud) 등 권위 있는 상 뿐만 아니라, 슈퍼볼 2020, ESPN의 먼데이 나이트 풋볼, 코첼라, 롤라팔루자, 자카르타 위 더 페스트 2024와 같은 상징적인 무대에서 선보인 공연들도 그의 위상을 증명합니다. 제이 발빈의 영향력은 어반 뮤직 장르의 인지도를 크게 높이며, 이를 통해 레게톤은 전 세계에서 가장 인기 있는 음악 장르 중 하나로 자리 잡았습니다.
제이 발빈은 음악적 업적 외에도 정신 건강 분야에서 사회적 대의를 위해 헌신한 공로로 큰 인정을 받고 있습니다. 그의 노력은 경제적 기여와 건강한 삶의 증진을 아우르며, 많은 사람들에게 자기애와 회복탄력성을 재발견하도록 영감을 줍니다. 그는 동료 아티스트들뿐만 아니라 모든 개인이 인생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격려하며, 수백만 명에게 희망의 등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10월 22일, 제이 발빈은 자신의 자선 재단인 "비브라 엔 알타 재단"을 통한 사회적 기여를 인정받아 빌보드 희망의 정신상 (Billboard Spirit of Hope Award)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습니다. 이 권위 있는 상은 고 셀레나 퀸타닐라(Selena Quintanilla)를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음악적 커리어뿐만 아니라 시민 활동, 지역 사회, 인도주의적 노력에 크게 기여한 아티스트에게 수여됩니다. 시상식에서 제이 발빈은 특유의 겸손함을 보이며 “이 상은 잠시의 영광일 뿐이지만, 친구를 돕고 다른 사람에게 봉사하는 영혼의 상은 진정으로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악에 대한 깊은 애정에서 비롯된 지극히 개인적인 메시지를 담은 최신 앨범 [Rayo] 월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친 제이 발빈이 10월 30일 서울에 도착했습니다. 그는 서울에서 다양한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독점 화보 촬영을 통해 이 흥미진진한 도전에 활기를 불어넣었습니다. 또한, 롤링스톤 코리아의 표지를 장식한 최초의 콜롬비아 및 라틴 아메리카 아티스트가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 매거진 팀 전체는 열렬히 그를 환영하며, 함께 나눈 기쁨과 교감의 순간들이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입니다. 호세, 서울은 언제나 당신을 환영해요!
제이 발빈의 다양한 화보 이미지는 곧 발간될 롤링스톤 코리아 13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KIMMOONDOG
J Balvin, Colombia's Talented Gift to the World
As the only Colombian on the Rolling Stone Korea team, I find it surreal to welcome one of the foremost representatives of contemporary Colombian culture to my second home, Seoul.J Balvin is not only a remarkable musical talent but also a pioneer in reshaping Colombia's global image—an image that embodies respect, positive energy, art, culture, and beauty. Most notably, it reflects the rebirth we have been fostering with our inherent resilience. Today, we celebrate the arrival of the "unicorn of reggaeton," the son of Alba Mery Balvin andAlvaro Osorio: Mr. José Alvaro Osorio Balvin, better known as J Balvin.
For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reggaeton and its global expansion, Seoul welcomes the most significant exponent of this genre. J Balvin is leading the opening of the Latin music market in Asia with his visit to the South Korean capital. While this is not his first engagement with Asian cultures, it marks his inaugural visit to Seoul. We had the honor of hosting him at the RSK studios, where he became the first Latin American artist to be featured on the cover of the world-renowned cultural magazine's South Korea edition.
José’s unique blend of quality and personal warmth has always been at the heart of his global appeal, a trait that has remained constant despite the challenges he has faced throughout his career. From the very beginning, his journey has been marked by complex situations, all of which he has navigated with wisdom and a spiritual approach that has become integral to his lifestyle. This mindset has been key to his success.
Born in Medellín, Colombia, and with over 20 years in the entertainment industry, J Balvin has built a career by breaking stereotypes and embracing an authenticity that has propelled him to remarkable success—success that many once considered unattainable. His diverse collaborations stand as a testament to this: from recording Wherever I May Roam with Metallica for TheMetallicaBlacklist in 2012, to being featured in children's films like SpongeBob SquarePants, J Balvin has continually expanded his artistic horizons. Today, he is also a sought-after ambassador for luxury fashion brands, solidifying his place as a global icon known for both his artistic and cultural influence.
Since J Balvin's work gained global recognition, Colombia's image has become increasingly intertwined with his musical career, contributing to the nation's portrayal as a prosperous and cultured country. J Balvin's journey is now seen as a success story that exemplifies the strength and resilience of Colombians.
The accolades bestowed upon this Colombian artist are numerous, including prestigious awards from the Grammys, Billboard, MTV, iHeartRadio, and Premios Juventud, as well as notable performances at iconic events such as Super Bowl 2020, ESPN's Monday Night Football, Coachella, Lollapalooza, and Jakarta's We the Fest 2024. His influence has significantly elevated the visibility of urban music genres, positioning them as some of the most popular on the global stage.
Beyond his musical achievements, J Balvin is also recognized for his commitment to social causes, particularly in the realm of mental health. His efforts encompass both economic contributions and the promotion of healthy living, inspiring many to rediscover self-love and resilience. He serves as a beacon of hope for millions, encouraging not only his fellow artists but all individuals to persevere through life's challenges.
On October 22, J Balvin was honored with the “Billboard Spirit of Hope Award” in recognition of his philanthropic efforts through his “Vibra En Alta Foundation.” This prestigious award, established in memory of the lateSelena Quintanilla, celebrates artists who not only excel in their musical careers but also contribute significantly to civic, community, and humanitarian causes. Reflecting his characteristic humility at the ceremony, he stated, “These awards come and go, but the awards of the soul—helping a friend and serving others—are what truly matter.”
Following a successful world tour promoting his latest album, “Rayo,” which conveys a deeply personal message rooted in his love for music, J Balvin arrived in Seoul on October 30. There, he engaged in various work projects and participated in an exclusive photo shoot that brought this exciting endeavor to life. We are thrilled to announce that he is the first Colombian and Latin American artist to grace the cover of Rolling Stone Korea. The entire magazine team welcomed him with enthusiasm, sharing moments that created lasting memories of joy and connection. Jose, you are always welcome in Seoul—your home away from 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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