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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 X 카더가든, 감정처리 기관소 설립?...협업 EP 'TWO' 15일 발매→7월 합동 공연 개최

오존(O3ohn)과 카더가든이 감정을 다루는 협업 프로젝트 EP 'TWO'로 만난다.

 

오존과 카더가든은 오는 15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합작 프로젝트 EP 'TWO'를 발매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각자의 개성 강한 음악 세계를 구축해 온 두 아티스트가 공식적으로 처음 선보이는 합작 앨범이다. 오존과 카더가든은 장르의 경계를 넘나들며 완성한 이번 앨범을 통해 2025년 하반기 음악신에서 더욱 확실한 존재감을 예고하고 있다.

 

두 아티스트는 지난 5월 말 프로젝트 공식 SNS 계정을 오픈하고 다양한 티징 이미지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기대를 높여왔다. '감정처리 전문기관'이라는 독창적인 콘셉트 아래 폐건물 옥상·뒷골목·형사물 느낌의 톤앤매너를 차용한 콘셉트 포토들이 복고적인 감성을 풍기며 눈길을 모았다. 빈티지 수트 착장, 흑백 필름톤, 90년대 비디오 질감, 곳곳에 등장하는 전단지와 구형 ARS 기기 이미지 또한 마치 수사극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며 두 사람의 시너지를 한층 드라마틱하게 전달했다.

 

이어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이번 앨범의 유쾌하면서도 수상한 무드를 한층 선명하게 보여줬다. 두 아티스트의 나른한 표정과 무심한 움직임으로 시작된 영상은 이내 전화 한 통을 기점으로 긴장감 있게 전환된다. 여기에 무언가를 쫓듯 들여다보고 내려다보는 카메라 앵글은 미스터리한 분위기를 더하며 이번 프로젝트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린다.

 

팬 참여형 ARS 프로모션 또한 주목할 만하다. 공개된 번호로 전화를 걸면 각 아티스트의 내레이션과 함께 곡 일부를 감상할 수 있는 구조로 팬들은 의뢰인이 되어 직접 감정 회로에 접속하는 듯한 몰입을 경험하게 된다.

 

독창적인 음색과 서정적 서사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인정받아온 두 아티스트는 이번 합작 프로젝트를 통해 한 편의 느와르 같은 음악을 들려줄 예정이다.

 

한편 오존과 카더가든은 이번 앨범 발매와 함께 오는 7월 19일, 20일 양일간 블루스퀘어에서 단독 공연 'STEREO TWO(스테레오 투)'를 개최하고, 8월 대만, 9월 일본에서의 해외 공연까지 연이어 출격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활동에 나선다.

 

<사진제공 - C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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