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걸그룹 코스모시(cosmosy)가 세계 3대 음반사 소니뮤직코리아와 레이블 계약을 체결했다.
3일 소니뮤직코리아 측은 코스모시와의 레이블 계약 체결 소식을 밝히며 이들의 글로벌 음악 활동을 본격적으로 지원할 것을 알렸다.
소니뮤직코리아 주영찬 대표는 “코스모시의 독창적인 음악적 색깔과 잠재력을 인정해 전 세계 리스너들에게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며 레이블 계약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코스모시의 소속사 도코모 스튜디오&라이브 관계자 또한 “소니뮤직코리아와의 협업을 통해 코스모시가 세계적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레이블 계약은 에이메이(a'mei), 디하나(de_hana), 히메샤(himesha), 카미온(kamion)까지 전원 일본인으로 구성된 코스모시가 일본 레이블이 아닌 소니뮤직코리아를 통해 글로벌 무대에 도전한다는 이례적인 사례로 업계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계약을 통해 소니뮤직코리아는 오는 7일 오후 6시 전 세계 음원 사이트를 통해 코스모시의 데뷔 싱글 ‘zigy=zigy(지기지기)’의 정식 음원을 발매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 31일 뮤직비디오로 선공개된 코스모시의 ‘zigy=zigy’는 아프로팝 사운드를 기반 삼아 동양적 전통 무드를 조화롭게 결합한 K팝 댄스곡이다. 그룹의 세계관이 고스란히 담긴 뮤직비디오는 공개 2주 만에 조회수 천만 뷰 이상을 돌파하며 새로운 글로벌 루키의 등장을 알리기도 했다.
코스모시는 ‘zigy=zigy’ 음원 정식 발매와 동시에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다채로운 후속 콘텐츠로 글로벌 팬들과 소통할 예정이다.
<사진제공 - 소니뮤직코리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