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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알트 팝 스타 슬레이터(Slayyyter), 코첼라에서 강렬한 데뷔 무대를 완성하다

라이징 얼터너티브 팝(Alternative Pop) 스타 슬레이터가 본격적으로 스포트라이트 한가운데에 올라섰다. 그는 최근 상징적인 레이블 컬럼비아 레코드(Columbia Records)와 계약을 체결하고 새 정규 앨범 [WOR$T GIRL IN AMERICA]를 발표한 데 이어, 코첼라의 모하비 텐트(Mojave tent) 무대에서 인상적인 셋을 선보이며 첫 코첼라 무대까지 성공적으로 마쳤다. 사막 한가운데에서, <롤링스톤 코리아>는 슬레이터를 만나 신보와 페스티벌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1. [RSK] 페스티벌을 불과 며칠 앞두고 메이저 레이블 데뷔 앨범 [WOR$T GIRL IN AMERICA]를 발표했어요. 코첼라 무대가 이 곡들을 처음 라이브로 선보이는 자리였는데, 어떤 마음으로 첫 주말을 맞이했나요?

솔직히 모든 걸 처음 선보이기에 완벽한 장소라고 느꼈어요. 저는 오래전부터 코첼라에서 큰 영감을 받아왔거든요. 특히 2011년부터 2013년 사이, 제가 10대였을 때 텀블러(Tumblr)를 보며 공연 사진들을 접했던 기억이 커요. 당시 저는 세인트루이스에 살고 있었고, 그곳에 가게 될 거라고는 상상도 못 했죠. 음악은 물론이고 사람들이 입었던 스타일, 화관까지 전부 기억나요! 제 음악에도 그 시기의 감성과 당시 인터넷 문화가 많이 반영되어 있어서, 이 공간에서 그 곡들을 무대 위로 구현하게 된 게 정말 특별하게 느껴졌어요.

 


2. [RSK] 이번 무대에서 가장 기대했던 곡은 무엇이었나요?

<CRANK>랑 <YES GODDD>가 가장 에너지 넘치는 곡들이라서, 공연할 때도 제일 신나더라고요.

 


3. [RSK] 코첼라 준비 과정은 일반 공연과 달랐나요?

네! 이번이 밴드와 함께하는 첫 공연이어서 준비 기간이 훨씬 길었어요. 디테일 하나하나에 신경을 많이 썼고, 각 트랙의 디스토션도 세밀하게 조정했어요. 어떤 곡은 벌스에서는 디스토션이 강하게 들어가고, 코러스에서는 훨씬 몽환적인 분위기가 나거든요. 그런 보컬 프로세싱을 완벽하게 맞추기 위해 시간을 많이 들였어요.

 


4. [RSK] 어린 시절의 자신이 지금 자신의 모습을 본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 것 같나요?

정말 믿기지 않을 것 같아요. 완전 감격해서 기뻐할 거예요! 코첼라는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잖아요. 사실 저는 코첼라가 정확히 뭔지도 모르던 시절부터 그 이름을 듣고, 아티스트들이 커리어를 대표하는 무대를 펼치는 영상들을 보곤 했어요. 그래서 아마 굉장히 놀라면서도, 감동해서 눈물을 흘릴 것 같아요. 제가 직접 코첼라 무대에 선다는 게 정말 아름답게 느껴져요.

 


5. [RSK] 마지막으로, 이번 페스티벌에서 보고 싶었던 다른 아티스트도 있었나요?
 

정말 많았어요! 턴스타일(Turnstile), 에델 케인(Ethel Cain) 무대를 보고 싶었고요. 잭 화이트(Jack White)는 첫 주말에 이미 봤어요. 그리고 애디슨 레이(Addison Rae)랑 기스(Geese)도 정말 기대됐어요. 좋은 아티스트들이 정말 많았죠!

Photographs by Kait Mu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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