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울풀한 라이브로 알려진 서울 기반의 싱어송라이터 도핀(Dopein)이 2025년 1월 새로운 EP 앨범 Circles를 통해 이별의 과정을 다룬다. 이번 앨범은 상실과 슬픔을 강조하기보다는, 시간이 흐르며 이별을 초연하게 받아들이게 된 성숙한 자신을 담아내고 있다. 성숙함에 대한 자부심과 혼란이 공존하는 모습을 음악으로 표현했다.
EP 발매에 앞서 금일(11일) 정오에는 해외 유통사 The Orchard를 통해 선공개 싱글 ‘Reasons to Stay’를 발매한다. 해당 곡은 영원을 약속하지만 피할 수 없는 끝에 대한 아쉬움과 혼란을 솔직히 담아낸 곡이다. 도핀이 영어로 작사하고 Charming Lips와 공동 작곡한 이 곡은 섬세한 재즈 사운드와 깊이 있는 감성을 통해 청중을 사로잡는다. 허스키하면서도 따뜻한 보컬은 사랑의 감정과 그 끝에서 느껴지는 감정의 복잡한 마음을 강렬하게 표현한다.
한편, 도핀(Dopein)은 뛰어난 라이브 퍼포먼스와 폭넓은 음역대를 자유자재로 소화하는 보컬로 인디 음악 신에서 주목받고 있는 서울 기반의 R&B 싱어송라이터다. 2018년 싱글 Sorry my phone으로 데뷔한 이후, 사랑과 이별을 주제로 한 감성적인 멜로디와 재치 있는 가사로 많은 리스너의 공감을 이끌어왔다. 그는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와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며 꾸준히 활동해왔으며, 이번 EP 앨범 ‘Circles’를 통해 그만의 독창적인 R&B 스타일을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제공 - 오브하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