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을 대표하는 익스페리멘탈/소울 밴드 웡크(WONK)가 4년 만에 정규 앨범 [Shades of]를 발표한다.
총 12트랙으로 구성된 정규작 [Shades of]는 결성 10주년을 맞이한 웡크의 음악적 역량이 한데 집약된 앨범으로, 소울/힙합 씬의 전설부터 미래가 기대되는 신예까지 현재와 미래를 아우르는 초호화 참여진이 참여하여 본작을 빛냈다. 월드와이드 네오 소울 씬을 대표하는 빌랄(Bilal), 미국 디트로이트 힙합 씬의 전설 슬럼 빌리지(Slum Village)의 오리지널 멤버 T3, LA를 대표하는 음악 레이블 스톤 스로우(Stones Throw)의 대표 신예 키퍼(Kiefer), <쇼미더머니 5>에서 최종 우승을 거머쥐며 일약 스타덤에 오른 한국 힙합 씬의 영 보스 비와이, 일본 R&B의 선구자 쿠보타 토시노부를 비롯한 일곱 팀이 참여하며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는 다채로운 음악 장르를 추구하며 경계를 허무는 협업에 늘 모험심을 갖고 임하는 웡크이기에 가능했던 결과물. 그야말로 “WONK가 편찬하여 도쿄에서 쓰여진, 소울/비트 뮤직 연대기”와 같은 앨범이 탄생되었다.
한편, 새 앨범 발매와 함께 특설 사이트가 오픈되며 웡크의 음악 세계에 관한 소개와 더불어 참여 아티스트의 메시지 등 다채로운 컨텐츠가 본 웹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역대급 볼륨으로 돌아온 웡크는 발매와 동시에 다양한 오프라인 활동을 전개해갈 예정인데, 12월 7일(토)에는 세계 3대 재즈 페스티벌 중 하나인 몽트뢰 재즈 페스티벌의 일본판인 Montreux Jazz Festival Japan 2024에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12월 22일(일) 오사카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삿포로, 후쿠오카, 나고야, 가나자와, 가나자와, 센다이 등 전국 7개 도시를 순회하는 투어에 돌입한다.
웡크는 도쿄를 거점으로 활동하며 재즈, 소울, 펑크, 힙합, 클래식, 팝을 조합해 독자적인 스타일을 들려주는 4인조 밴드다. 2016년 혁신적인 사운드가 담긴 1집 앨범 ‘스피어’(Sphere)를 발표하며 일본 음악계에 강렬한 인상을 주며 데뷔, 일본 내 유수의 페스티벌 출연 및 전국 투어, 해외 공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왔다. 또한, 웡크는 호세 제임스(José James), 오스카 제롬(Oscar Jerome), myd, 9m88 등 다양한 월드와이드 뮤지션과 교류하며 세계와 아시아, 도쿄 음악 씬을 연결하는 허브적 존재로 위치하며 선 굵은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작사, 작곡, 편곡, 프로듀싱, 믹싱, 마스터링을 직접 주도하며 현재는 독립 레이블 에피스트로프(EPISTROPH)를 설립하고 활동 중으로, 코어 음악 애호가들의 큰 사랑을 받고 있으며 한국에서도 두터운 마니아 층을 확보하고 있다.
<사진제공 - 에피스트로프(EPISTROPH Co.,Lt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