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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한공연 취소 ‘밈’의 주인공, 미 록밴드 “컬쳐 워즈(CULTURE WARS)“ 새싱글 발매

미 텍사스 출신의 록밴드 컬쳐 워즈가 새 싱글 ’’It Hurts” 발매 소식을 알렸다. 

 

2025년 초 발매 예정인 밴드의 데뷔앨범 수록곡인 “It Hurts”는 중독적이고 생동감 넘치는 기타와 베이스 라인으로 시작되는 사운드로 기 발매곡인 ”Heaven”(현재 220만 스트리밍 기록중)  “Miley” 보다 더욱 라이브 지향적인 곡이다. 

 

세련된 얼터너티브 팝/록 사운드에 쉽게 기억되는 보컬 멜로디 라인이 일품인 컬쳐 워즈의 음악들은 라이브 무대에서는 그 파워가 몇 배는 더 증폭되어 본인들의 정체성인 ’록밴드‘로서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 준다. 

 

지난 9월 10일 싱가폴 인도어 스타디움에서 시작된 LANY의 아시아 투어 무대에서 오프닝을 맡게 된 컬쳐 워즈는 쿠알라룸프르, 도쿄, 오사카를 거쳐 서울에 도착했지만 갑작스러운 서울 공연 취소로 한국팬들과의 공식적 만남이 어려워 졌다. 

 

서울 공연을 위해 자신들의 한국 이름이 적힌 티셔츠를 맞춰 입고 입국할 정도로 기대가 컸던 그들은 작은 클럽에서라도 팬들에게 라이브를 선보이고자 했지만 모든 악기와 기기들은 이미 다음 공연지 홍콩으로 보내진 상황. 

 

좋아하던 한식과 소주 등을 즐기고 도시의 작은 골목들을 누비던 컬쳐 워즈는 결국 한강변에서 가지고 있던 어쿠스틱 기타로 “Heaven” 을 부르는 장면을 영상으로 남기고 공항으로 떠났다. 당시 소감이었던 ”공연하러 왔다가 소주만 마시고 갑니다“가 화제로 남았다.

 

한편, 컬쳐 워즈는 한국 공연 취소 이후, 홍콩, 방콕, 자카르타 공연에 이어 필리핀 마닐라 공연에서는 5만석의 필리핀 아레나에서 공연했으며, 세부에서의 3일 연속 공연으로 아시아 투어를 마감한다.

 

“It Hurts”의 발매와 함께 호주 투어에 돌입하는 밴드의 데뷔 앨범이 기대되는 시점이다.

 

<사진 제공 - Moyo Olyelo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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