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Lacuna (라쿠나)가 대만 밴드 'Wendy Wander'의 ‘我想和你一起를 리메이크 버전을 공개했다.
이는 Wendy Wander와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I Want to Dance in the Rain, with You'의 일환이다.
'I Want to Dance in the Rain, with You'는 청춘과 여름을 노래하는 한국 밴드 Lacuna (라쿠나)와 얼터너티브 팝을 기반으로 인디 팝, 신스 팝, 록, 디스코, 펑크를 혼합하여 차분하고 로맨틱한 분위기를 구현하는 대만 밴드 Wendy Wander(溫?漫步)의 리메이크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두 팀은 서로의 대표곡인 '我想和你一起'와 '춤을 춰요'를 각자의 음악적 스타일로 리메이크하였으며,
Lacuna (라쿠나)는 '我想和你一起'를 그들만의 스타일로 대담하고 다채롭게 재해석하였다. 특히 원곡의 감정과 언어적 구조를 세심하게 재구성하며 라쿠나의 음악적 문법으로 자연스럽게 변환시켰다는 점도 주목할 만하다.
악기 편곡 또한 원곡보다 더 강렬하고 도전적인 기타 사운드,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면서도 다채로움을 더한 베이스라인, 웅장한 심벌즈를 특징으로 하고 있다.
Wendy Wander 버전의 'Dancing in the Rain'의 경우, 한국어에 익숙한 여성 보컬 Jenny가 본 리메이크 싱글의 메인 보컬을 맡아 감성적인 목소리로 새로운 스타일과 분위기를 불어넣었다.
한편, 라쿠나 버전의 '我想和你一起’는 현재 모든 음원 플랫폼에서 감상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엠피엠지 뮤직(MPMG MUS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