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출신 힙합 듀오 크리피 넛츠(Creepy Nuts)의 ‘Bling-Bang-Bang-Born’가 일본 빌보드 싱글 차트1위에 올랐다. 넷플릭스에서 방영 중인 화제의 애니메이션 ‘마슐’의 2기 오프닝인 이 곡은 전 주 대비 약 13.8%가 증가한 20,118,604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이는 방탄소년단(BTS)의 ‘Butter’, 요아소비(YOASOBI)의 ‘Idol’ 및 오피셜히게단디즘(Official HIGE DANdism)의 ‘Subtitle’에 이어 주간 스트리밍 역대 순위에서 4위를 차지했다.

크리피 넛츠의 ‘Bling-Bang-Bang-Born’은 그들만의 특유 멜로디 그리고 한번 들으면 계속 귀에 맴도는 중독적인 훅으로 팬들에게 계속 듣게 만든다. 또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마슐’과 잘 어울린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2기 오프닝에서 보여지는 댄스 동작은 이 노래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져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현재 마슐의 #BBBBdance 챌린지로 틱톡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크리피 넛츠의 ‘Bling-Bang-Bang-Born’은 한국에서 19일 기준 유튜브 주간 인기곡에서 9위, 유튜브 일간 Shorts 인기곡 3위, 멜론 J-팝 차트 8위, 그리고 스포티파이 바이럴 차트에서 5위를 기록하며 한국에서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DJ 마쓰나가(DJ Matsunaga) 와 R-시테이(R-Shitei)로 구성된 크리피 넛츠의 두 아티스트들 모두 대중과 평단을 사로잡는 실력으로 이미 자국에서는 스타 반열에 오른 지 오래다. DJ 마쓰나가는 2019년 전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로 개최되는 DJ 대회 <DMC WORLD DJ CHAMPIONSHIPS>에서 우승하였고, 도쿄 올림픽 폐막식에 참가한 경험이 있다. 래퍼 R-시테이는 일본의 <ULTIMATE MC BATTLE GRAND CHAMPIONSHIP>에서 5회 우승한 경력이 있고 <Ultimate MC Battle GRAND CHAMPIONSHIP>에서 3회 연속 우승을 기록한 유일한 래퍼이다.

<사진제공 - 소니뮤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