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DJ이자 프로듀서 250(이오공)이 오는 7월 30일 세계 최대 전자음악 페스티벌인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2023' 무대에 서기 위해 오늘 벨기에로 출국했다.
버드와이저의 공식 후원으로 이번 무대에 서게 된 250은 지난해 9월 독일 함부르그에서 열린 리퍼반 페스티벌에 참가한데 이어 약 11개월만에 다시 유럽을 찾는다.
250은 지난 6월 도쿄, 오사카, 나고야, 나가노, 마츠모토까지 일본 5개 도시 투어를 매진시키며 성공적으로 일본투어를 마친데에 이어 지속적으로 해외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250‘은 지난해 3월 자신의 정규 음반 ‘뽕’을 발표, 국내외 평단과 음악팬들의 많은 관심을 모았다. 그리고 올초 제 20회 한국대중음악상에서 음반 '뽕'을 통해 ‘올해의 음반’, ‘올해의 음악인’ 포함 한 해 최다 수상인 4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영국의 가디언지는 ‘250’을 ‘국제적 보물(International treasure)’이라 수식하면서 음반 ‘뽕’의 음악적 성과를 높이 평했고, 영국 ‘와이어(Wire)’, ‘믹스맥(Mix Mag)’ 등 세계적 음악 잡지들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또한 지난해 'Hype Boy', 'Attention', 'Ditto'에 이어 올해 발매된 '뉴진스'의 새 앨범 'Get Up'에도 'ETA', 'ASAP' 등 다수 곡에 참여해 대중적인 관심 역시 뜨겁다.
<사진 제공 - BA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