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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안개' 부른 원로가수 현미, 향년 85세로 별세

가수 현미(본명 김명선)가 4일 오전 별세했다. 향년 85세.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7분께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 김씨가 쓰러져 있는 것을 팬클럽 회장 김모(73)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김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고인의 지병 여부와 신고자, 유족 등을 조사해 정확한 사인을 규명할 계획이다.

 

평안남도 평양에서 8남매 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는 1·4후퇴 때 부모, 6남매와 남쪽으로 내려왔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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