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 앨범 발매 전부터 일본에서 화려한 활동을 이어오며 성공적인 신인의 위상을 보여줬던 TIOT(티아이오티)는 팬미팅, 공연, 팬사인회 등 짧은 시간 동안 국내를 비롯 해외에서 반응을 보이며 꾸준하게 성장하고 있는, 오디션 프로그램이 발굴한 숨은 인재들이다. 그들이 이번에 <맨발의 청춘> 리메이크로 돌아왔다. ‘벅’의 히트곡을 티아이오티가 그들의 것으로 만들어 무대에 오른 만큼, 그들의 행보가 기대된다.
1. [RSK] 롤링스톤 코리아와 인터뷰에 앞서 독자분들에게 멤버별 자기소개와 인사 한마디씩 부탁드려요.
김민성: 안녕하세요, 티아이오티 리더 민성입니다. 닮은 동물로는 햄스터와 여우가 있는데 최근에는 여우로 밀어보려고 생각 중입니다.
금준현: 안녕하세요, 티아이오티에서 조각 같은 외모로 비주얼을 맡고 있고 무더운 여름 시원하게 날려버릴 이온 음료 같은 청량한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 금준현입니다.
홍건희: 티아이오티의 유일무이 샤프 카리스마 홍건희입니다.
최우진: 고양이 같은 매력을 갖고 있는 최우진입니다.
신예찬: 막내로 형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있고 독자분들의 사랑을 많이 받고 싶은 신예찬이라고 합니다!

2. [RSK] 1997년 벅이 발표한 <맨발의 청춘>을 리메이크해서 돌아왔죠? 이 곡은 어떻게 선택하게 됐는지, 티아이오티만의 색을 덧입힌 결과물은 마음에 드는지 궁금해요.
<맨발의 청춘>이라는 곡은 열정적인 분위기와 ‘와다다다 다다다다’하는 부분이 저희에게 임팩트 있게 와닿았던 것 같습니다. 다 같이 꾸준히 열심히 달리고 있는 저희의 모습과 파이팅 넘치는 에너지가 이 곡과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티아이오티의 <맨발의 청춘>으로 스페셜 음방도 하게 됐는데 확실하게 저희의 불타는 에너지가 로티 분들에게 잘 전달된 것 같아서 곡도 무대도 원하는 대로 잘 나왔다고 생각합니다!

3. [RSK] 이번 곡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건 어떤 모습이에요?
티아이오티가 굉장히 긍정적이고 넘치는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번 활동 곡 <맨발의 청춘>으로
그 에너지를 마음껏 표출해 보고 싶었습니다. 기존의 틀에 얽매이지 않고 티아이오티가 다양한 모습으로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4. [RSK] 꼭 해보고 싶은 콘셉트가 있다면?
몸도 마음도 얼굴도 아직 성장하고 있는 나이이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듣기로는 지금 제 나이가 남자 아이돌의 얼굴이 가장 잘생겨지는 시기라고 들었습니다. 그 기운 그대로 받아서 더 성숙하고 깊은 내면으로 섹시함이 담긴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싶습니다. 아직 티아이오티가 해보지 않은 콘셉트이기도 하고 내년에는 멤버 전원이 성인이 되기 때문에 섹시 콘셉트를 조금 기대해 보고 싶습니다.

5. [RSK] <맨발의 청춘> 활동에 이어 해외 팬 콘서트도 펼치고 있다고요. 이후엔 어떤 활동을 계획 중이에요?
우선 베트남, 싱가포르 팬 콘서트를 통해 해외 로티 분들과도 소통할 계획이에요. 그리고 이 외에도 다양한 행사와 무대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또, <맨발의 청춘>으로 리메이크 활동을 했으니까 저희 티아이오티의 앨범으로 얼른 인사를 드리고 싶습니다. 좋은 앨범, 좋은 곡으로 돌아오겠습니다.

6. [RSK] 티아이오티가 목표로 한 지점에서 지금 어디까지 와있다고 생각해요?
저희 티아이오티를 산으로 빗대어봤을 때 중간 약수터 정도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더 성장하기 위해서는 지금처럼
꾸준히 팬분들의 사랑을 받으며 무대에서 에너지를 뽐내고 꾸준하게 성장하면 될 것 같습니다.
7. [RSK] 각자 올해의 목표에 대해 이야기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할게요.
김민성: <롤링스톤 코리아>에서 종종 인사드렸는데 이번에도 역시 즐거운 인터뷰였습니다. 올해의 목표는 요즘 저희 팬분들 로티들과 소통을 많이 하려고 하는데요, 소통왕이 되어 보려고 합니다.
금준현: 지금까지 숨겨왔던 저의 자작곡을 세상에 공개해서 사람들이 금준현만의 스타일을 이해할 수 있게 하고 싶습니다.
홍건희: 롤스코를 통해서 인터뷰를 진행하게 되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저는 남은 올해 동안 더욱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습니다. 최근에 런웨이를 경험해 봤는데 새로운 경험을 통해 느낀 짜릿함을 잊지 못하는 거 같습니다! 그래서 런웨이에도 다시 한번 서보고 싶고요. 그리고 이 외에도 다양한 도전을 하면서 새로운 모습을 로티들에게 보여주고 싶습니다.
최우진: 저의 올해 목표는 팬분들과 행복한 시간 많이 만들기입니다!!
신예찬: 음악방송 1위입니다! 열심히 달려온 만큼 멋지고 자랑스럽게 1위 해서 ‘로티’ 분들과 함께 행복을 나누고 싶습니다!
TIOT의 다양한 화보 이미지와 인터뷰 전문은 롤링스톤 코리아 스페셜 에디션 3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JIHOON Y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