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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토키몬스타(TOKiMONSTA) “삶은 짧으니 하고 싶은 걸 해야 해요”

 

한국계 미국인 프로듀서인 토키몬스타(TOKiMONSTA)는 커리어를 차근히 쌓아가던 중 2015년 모야모야병에 걸렸다. 희귀 질환을 진단받고 투병 생활을 이어가던 그녀는 후유증으로 인해 머릿속에 금속을 긁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 증상을 겪게 된다.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던 음악이 한순간 소음으로 변하면서 몸과 마음 모두 무너지는 경험을 한 토키몬스타는 시련을 회복하는 데 많은 노력을 들였다. 투병 생활 끝에 나온 앨범 [Lune Rouge]는 그녀가 버티고 또 버티며 결국에는 어두운 터널을 빠져나와 승리했음을 알렸다. [Lune Rouge] 이후 정규 앨범 [Eternal Reverie]로 돌아온 토키몬스타가 내놓은 것은 또 하나의 진심이다. 삶은 숭고하고 아름답다는 것. 

 

 

1. [RSK] 새해를 맞이하는 사람들의 반응은 보통 두 가지로 나뉘는 것 같아요. 의욕이 넘치게 계획을 세우는 타입과 차분한 태도로 ‘하던 대로 하자’는 타입. 제니퍼는 둘 중 어디에 속하나요?

 

둘 다인 것 같아요. 이렇게 말하면 회피하는 것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결국 우리가 완전히 통제할 수 있는 건 결과가 아니라, 그 과정에서 내가 어떻게 행동하고 반응하는지뿐이에요. 무슨 일이 일어나든, 중요한 건 내가 그 상황을 어떻게 받아들이고 대응하느냐죠. 저는 굉장히 끈기가 강한 사람이에요. 목표를 향해 열심히 노력하고, 그에 따른 결과도 기대하죠. 하지만 지난 14~15년 동안 프로 뮤지션으로 활동하면서 깨달은 건, 결과라는 건 절대 내 뜻대로만 흘러가지 않는다는 거예요.

결국 우리가 진짜로 컨트롤할 수 있는 건 우리의 태도와 반응뿐이에요. 원하는 대로 일이 풀리지 않더라도, 그걸 어떻게 받아들이고, 다음번엔 어떻게 더 나아질지를 고민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2. [RSK] 최근 인스타그램에 LA 산불 관련 게시물을 올리셨죠.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은 항상 조언이나 해결책이 필요한 것은 아니며, 그저 자신을 위해 자리를 잡아줄 사람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라고 하신 부분이 인상 깊었어요. 글을 통해서 저는 조언보다 중요한 게 있다는 걸 배웠거든요.

 

때로는 마음이 아플 때 해결책보다는 그저 누군가가 옆에 있어 주길 바랄 때가 있어요. 주변 사람들은 보통 문제를 해결해 주려고 하지만, 가끔은 너무 힘들어서 해결책조차 듣고 싶지 않을 때가 있죠. 그럴 때 정말 필요한 건 아주 단순한 말 한마디예요.

"나는 네 얘기를 듣고 있어. 네 곁에 있어. 나도 같이 슬퍼." 이런 공감의 한마디가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그 사람이 혼자가 아니라는 걸 느끼게 해주는 것, 그게 진짜로 누군가를 위하는 방법 아닐까요?

 

 

3. [RSK] 이번에 발매되는 정규 앨범 [Eternal Reverie]이 어떤 작품인지 간단하게 소개해주신다면?

 

[Eternal Reverie]는 끊임없이 꿈꾸는 상태를 담은 앨범이에요.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만 해도 아무런 부담 없이, 정말 순수하게 음악을 만들었는데, 당연하게도 지금은 일, 사람, 삶에 대한 스트레스가 따라오더라고요. 이번 앨범을 통해 음악을 하던 초반의 그 순수함을 다시 떠올리고, 되찾고 싶었어요.

앨범의 각 트랙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어요. 특히 작업할 때 개인적으로 힘든 시기를 겪었어요. 가장 친한 친구가 세상을 떠났고, 저는 모야모야병을 앓게 되었죠. 그래서 이 앨범이 담고 있는 가장 중요한 메시지는 단순해요. “삶은 짧고, 하고 싶은 걸 해야 한다.”

 

 

4. [RSK] 선공개된 <Feel It>에서는 토키몬스타 특유의 몽환적인 분위기가 느껴져서 좋았어요. 몽환적이고 신비로운 느낌을 구현하기 위해 사용한 악기나 음향 효과는 무엇이었나요?

 

이번 앨범에서는 패드 신스(synth pads)를 많이 활용했어요. 특히 흥미로운 건 비트인데, 몽환적인 요소들을 다 걷어내고 보면 굉장히 강한 리듬이 남아요. 댄서블한 그루브에 다양한 퍼커션이 섞여 있어서 전체적으로 신나는 분위기를 만들죠.

저는 이 곡이 춤출 수 있으면서도 감성적인 바이브를 가졌으면 했어요. 그래서 사운드의 질감(texture)을 굉장히 신경 썼죠. 부드러운 텍스처를 활용하면 곡의 분위기가 더욱 살아나고, 불필요한 요소를 덜어내는 미니멀리즘이 음악을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줘요.

 

 

5. [RSK] [Lune Rouge]가 회복의 시작을 알리는 앨범이었다면, [Eternal Reverie]는 그다음 단계를 이야기하는 작품처럼 보이는데요. 이 두 앨범이 연결되는 지점은 무엇인가요?

 

[Lune Rouge]는 말 그대로 축하하는 앨범이었어요. "와! 나 살아있어! 음악을 계속할 수 있어!" 거의 죽을 뻔한 순간을 겪었고, 다시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감사했죠. 그게 바로 [Lune Rouge]의 핵심이었어요. 하지만 [Eternal Reverie]는 그 이후의 이야기예요. 살아 있다는 것이 무엇인지 다시 상기하고, 음악가로서의 본질을 되찾는 과정이죠. 

사실 [Lune Rouge] 이후에는 음악을 만들면서 고민이 많았어요. "이번 앨범이 괜찮을까?" "사람들이 이 곡을 좋아할까?" "너무 이상한 건 아닐까?" 같은 생각들이 끊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결국 그런 고민은 다 불필요한 잡음이라는 걸 깨달았죠.

그리고 무엇보다도, [Lune Rouge]는 제가 모야모야병을 극복한 후 만든 앨범이었어요. 하지만 [Eternal Reverie]를 작업할 때는 가족 같은 친구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어요. 단 6개월 만에요. 그 순간 다시 한번 깨달았어요. "나도 어쩌면 살아 있지 않았을 수도 있어. 이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해." 삶은 정말 짧아요. 그래서 우리는 더더욱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해요. 그게 바로 [Eternal Reverie]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예요.

 

 

6. [RSK] 제니퍼의 인생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일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어요. 2015년에 충격적인 경험을 하셨죠. 다른 인터뷰에서, 음악이 소음으로만 들리고, 머릿속에 금속을 긁는 듯한 소리가 들렸다고 언급하셨어요. 인생에서 가장 사랑하던 음악이 한순간 소음으로 변했을 때 어떤 감정이 들었나요? 

 

정말 복잡한 감정이었어요. 그 일이 뇌수술 이후에 벌어진 일이었거든요. 수술 전에도 뇌졸중 증상이 있었지만, 그때까지는 여전히 음악을 들을 수 있었어요. 그런데 수술 후, 머리를 열고 뇌를 직접 건드리는 과정에서 음악이 더 이상 들리지 않게 됐죠. 그 순간 저는 더 이상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었어요. 식물인간은 아니었지만, 그렇다고 100% 제 자신도 아니었어요. 수술 후유증으로 인해 언어를 이해하는 데도 어려움을 겪었어요.

"나는 이제 장애를 가지게 된 걸까?" "예전처럼 똑똑하지 않은 것 같아." "단어가 기억나지 않아." "그리고 음악이 들리지 않아." 이런 생각들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으면서 정말 무서웠어요. 일단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 하는데,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내가 가장 사랑하는 음악을 즐길 수 없다면, 살아 있는 게 무슨 의미가 있지?" 제 인생 자체가 음악이었는데, 이제 난 뭘 해야 하지? 라는 질문이 끝없이 맴돌았어요. 하지만 정말 운이 좋게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다시 음악이 들리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지금 이렇게 정상적으로 음악을 만들고, 즐길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너무 감사해요. 돌이켜보면, 정말 기적 같은 일이었다고 생각해요.

 

 

7. [RSK] 투병 생활을 하시면서, 후유증으로 음악 작업 방법을 잊었다고 하셨어요. 동이 트기 전 가장 어두웠던 이 시기는 어떻게 통과했나요?

 

수술 후 약 두 달 만에 80~90% 정도로 회복할 수 있었어요. 규칙적인 일상을 유지한 게 큰 도움이 됐어요. 술도 끊고, 일도 하지 않았죠. 오직 회복에만 집중했어요. 이렇게 철저하게 루틴을 지키니 수면의 질도 훨씬 좋아졌어요. 뇌는 여전히 회복 중이었지만, 몸은 점점 건강해졌죠. 그러면서 깨달았어요. 제 생활 방식이 수면과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걸요.

그 일을 계기로 일에 대한 태도도 달라졌어요. 이제는 제 몸을 과도하게 혹사하고 싶지 않아요. 저는 다른 사람들보다 특정한 의학적 문제—예를 들어, 뇌졸중 같은 위험에 더 취약하니까요. 그래서 무리하게 일을 맡거나, 스스로에게 너무 많은 부담을 주지 않으려고 해요.

 

 

8. [RSK] 밤이 길었지만 결국 해가 뜨고, 다시 제니퍼의 삶에 빛이 비치기 시작했죠. 아시아 여성 최초로 그래미 어워드 댄스/일렉트로닉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어떤 의미로 느껴졌어요?

 

저는 그래미 후보에 오른 최초의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지만, 마지막은 아닐 거라고 생각해요. 앞으로 더 많은 대단한 여성 아티스트들이 나올 거예요. 저는 그런 더 마법 같고, 더 놀라운 아티스트들이 등장할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는 역할을 하고 싶어요. 최근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여성 뮤지션들이 더 주목받고 있는 게 너무 자랑스럽고 기뻐요.

 

 

9. [RSK] 예지, 페기 구 등 아시아 여성 아티스트들이 음악 스타일이나 퍼포먼스 면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거두고 있어요. 토키몬스타의 음악은 그 흐름 속에서 어떤 차별성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나요?

 

저는 정말 오랫동안 음악을 만들어 왔고, 새로운 장르를 개척해 온 선구적인 아티스트 그룹의 일부였어요. 그리고 앞으로도 계속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 가면서, 젊은 아티스트들에게 멘토 역할을 하고 싶어요.

그들에게 “누나” 혹은 “언니” 같은 존재가 되고 싶어요. 전 처음 음악을 시작했을 때, 저를 이끌어 주거나 조언해 줄 언니 같은 사람이 없었거든요. 그때는 이 씬에 여성 뮤지션이 거의 없었어요. 하지만 이제는 제가 새로운 세대의 여성 뮤지션들에게 그런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해요.

 

 

10. [RSK] 앞으로도 변화무쌍할 일렉트로닉 씬에서 어떤 역할을 하고 싶은지도 궁금해요.

 

저는 언제나 ‘조금은 이상한 사람’일 거예요. 그리고 그게 좋아요.

코첼라(Coachella) 메인 스테이지에서 가장 유명한 아티스트가 되는 것보다, 매일 음악을 만들 수 있는 게 더 중요해요. 제가 원하는 건 단순해요. 페스티벌에서 공연하고, 제가 사랑하는 음악을 만들면서 새로운 사운드를 개척하는 것. 음악은 쉽게 지루해질 수 있어요. 똑같은 걸 반복하면 재미가 없죠. 그래서 저는 항상 도전하고, 더 흥미로운 음악을 만들고 싶어요.

 

 

11. [RSK] 제니퍼는 조국이라는 뿌리를 강조하시는 한국인 부모님 밑에서 자랐죠. 부모님께서 강조하신 조국, 정체성의 가치가 아티스트로서 본인의 아이덴티티를 형성하는 데 어떤 역할을 했는지 궁금해요.

 

“우리나라”라는 개념은 미국에서 자란 한국계에게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에요.

부모님은 늘 “너는 미국인이 아니라 한국인이야. 너 자신을 잊지 마라.”라고 말씀하셨어요. 그 말이 저와 제 가족에게는 큰 의미가 있었고, 부모님을 실망시키지 않는 것도 정말 중요했어요. 사실, 부모님이 미국에 온 이유는 자녀가 안정적인 직업을 갖길 바라셨기 때문이었죠. 의사나 엔지니어 같은 직업이 아니라, 뮤지션이 되는 건 너무 위험한 선택이었어요. 하지만 저는 한국의 뿌리를 자랑스럽게 생각해요. 그래서 사람들이 제가 한국인이라는 걸 확실히 알게 하고 싶어요. 기회가 생길 때마다 “나는 한국인이야.”라고 분명히 보여주려고 해요. 한국인은 대단한 사람들이니까요.

 

 

12. [RSK] 이민자들은 종종 정체성 혼란을 겪곤 하죠. 고국과 이민국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는 기분 때문에요. 제니퍼도 혼란함을 느낀 시간이 있었나요? 

 

저는 LA에서 자랐어요. 주변에 한국인이 많았고, 한식도 쉽게 먹을 수 있었어요. 제 친구들은 한국 교회에 다녔죠.

이런 점에서 동부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들과는 조금 달랐어요. 저는 미국에서 자라기에 너무 한국적이었고, 한국에서는 너무 미국적이었어요. 한국에서는 “교포”라고 불리고, 제 한국어 발음이 다르다는 걸 다들 알아차려요. 반면, 미국에서는 그냥 ‘아시아인’으로 보일 뿐이죠.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두 문화를 아우를 수 있는 게 제게 가장 큰 강점이라는 걸 깨달았어요. 이제는 두 문화를 대표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무엇보다, 제 가장 큰 초능력(superpower)은 ‘내가 한국인이라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13. [RSK] <Sa Mo Jung>에서는 국악의 색채를 엿볼 수 있어요. 전통과 현대를 합친 음악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점은 뭐라고 생각하시나요? 

 

가장 중요한 것은 ‘존중(respect)’이에요. 앞서 제가 한국인이라는 초능력을 지녔다고 말한 이유는 한국 문화의 깊이를 음악에 녹여낼 수 있기 때문이었어요. 많은 사람들이 ‘판소리’ 같은 전통 음악을 알지 못하지만, 저는 이런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 음악과 결합할 기회를 가진 사람이에요. 예를 들면, “이 드럼 소리는 한국에서 온 건데, 너희는 한 번도 들어본 적 없을 거야.” 혹은, “이 샘플은 정말 독특한 사운드야.” 이런 식으로 한국적인 요소를 자연스럽게 음악에 녹여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한국의 음악적 유산을 존중하고, 그것을 전 세계에 알리는 것이죠.

 

 

14. [RSK] 케이팝이 팝을 넘어 더 넓은 음악적 차원으로 확장되기 위해서는 어떤 방법을 활용할 수 있을까요? 

 

좋은 질문이에요! 저는 어릴 때 S.E.S, H.O.T 같은 케이팝을 들으며 자랐어요. 그 당시 케이팝은 거의 실험적인 팝 음악에 가까웠죠. 한국 음악은 매우 독창적이고 특별한 요소들이 많아요. 지금 케이팝은 엄청난 영향력을 가지고 있고, 전 세계가 한국 음악을 인정하고 있어요. 한국은 작은 나라지만, 엄청난 문화적 영향을 미치고 있어요. 앞으로 케이팝이 더 확장된다면, 사람들은 우리가 단순히 아이돌 음악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진정한 아티스트들이라는 걸 알게 될 거예요. 케이팝은 단순한 음악 장르가 아니라 “우리는 한국인이고, 우리는 대단한 음악을 만든다.”라는 메시지를 전하는 강력한 플랫폼이에요.

 

 

15. [RSK] 과거의 자신에게는 어떤 말을 해주고 싶으세요? 

 

“너 자신이 되어도 괜찮아. 사람들이 널 이해하지 못하거나, 네 음악을 이상하다고 해도, 그게 오히려 널 더 특별하게 만들어. (It’s okay to be you. If people don’t understand you or your art, that just makes you more special.)

제가 음악을 처음 시작했을 때, 많은 사람들이 제 음악을 이해하지 못했어요. 이상하다고 했죠. 하지만 지금은 대중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어요. 만약 문화를 바꾸고 싶다면, 새로운 흐름을 만들고 싶다면, 때로는 기존의 틀을 깨야 해요. 특히 한국에서는 정해진 공식을 따르는 것이 익숙하지만, 저는 그 공식을 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는 ‘다른 것’을 두려워하지 않기로 했어요. 그게 바로 나니까요.

 

 

16. [RSK] 벌써 마지막 질문을 드려야 하는 시간이 왔네요. [Eternal Reverie]라는 앨범은 어떻게 기억될 것 같나요?

 

토키몬스타(TOKiMONSTA)의 성숙한 진화요. 처음 음악을 만들 때는 재미로 했어요. 그리고 굉장히 실험적이었죠. 지금도 혁신적인 음악을 통해 한계를 허무는 게 꿈이에요. 사람들이 “토키몬스타(TOKiMONSTA)는 성장했고, 여전히 예술의 경계를 넓히고 있다”는 의미로 기억해 주면 좋겠어요.

 

 

Photographs by Project Asteri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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