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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자신만의 색깔을 듬뿍 담아 돌아온 SUMMER CAKE!

1년 4개월 만에 새 싱글 "스쿼트"로 돌아온 SUMMER CAKE. 아프로 비츠와 팝 멜로디가 어우러진 시원한 사운드로 색다른 에너지를 표현한 "스쿼트"는, 컴백을 준비하며 그녀가 가장 많이 고민하고 작업해 온 자신만의 바이브와 색깔을 담고 있다. 이 곡을 시작으로 앞으로 나올 음악들을 통해 SUMMER CAKE만의 분위기와 개성을 완성해낼 것이라고 그녀는 강조한다.

 

 

1. [RSK] 안녕하세요. SUMMER CAKE 님, 2022년도 인터뷰에 이어 롤링 스톤 코리아 인터뷰를 통해 다시 만나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터뷰에 앞서 롤링스톤 코리아의 새 구독자들을 위한 간단한 소개와 인사 부탁드립니다. 

 

Hot like Summer Sweet Like Cake 안녕하세요 1년4개월 만에 Squat (스쿼트)라는 곡으로 찾아뵙게 된 썸머케익입니다 ! 오랜만에 롤링스톤 코리아에 나오게 되서 너무 기뻐요!

 

 

2. [RSK] 새 싱글 "스쿼트"에 대한 간단한 소개와 소감 부탁드립니다. 특히 키워드 “스쿼트“ 를 사랑의 표현으로 사용하는 아이디어는 어떻게 떠올리게 되었나요? 

 

스쿼트라는 곡은 사랑을 나눌 때의 모습이 운동 동작인 스쿼트 모양 같아서 키워드로 삼은 곡이고 아프로 비츠 리듬 기반과 POP 적인 멜로디 라인을 쓴 곡이에요. 이번 곡을 쓸 땐 키워드부터 생각을 했는데 일상생활에서 흔하되 포인트가 되는 키워드를 잡고 싶었어요! 어느 날 운동을 하다가 스쿼트 동작을 했는데 문득 스쿼트라는 단어를 후렴에 계속 반복하면 귀에 맴돌지 않을까 해서 써봤습니다! 제가 생각한 포인트가 잘 통했을까요?! 

 

 

3. [RSK] 이번 싱글의 사운드 역시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이 혼합되고 담겨 있는 재미있는 음악적 시도를 느낄 수 있는데요. 이런 SUMMER CAKE만의 색깔을 통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저는 섹슈얼함과 페미닌한 무드의 음악과 분위기를 추구하기 때문에 그런 무드의 비트, 목소리 톤과 가사에 집중을 해서 들으시면 더 쉽게 느끼실 거라 생각해요. 앞으로 낼 곡들에서도 저의 색을 많이 담으려고 할 거라 어떻게 풀어낼지에 대해 궁금증을 많이 가져주셨으면 해요!

 

 

4. [RSK] 새 앨범을 준비하면서 공연형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목표를 세우셨다고 하셨었는데, 이번 앨범은 SUMMER CAKE만의 공연과 퍼포먼스 스타일에 어떤 영향을 미칠 거라 생각하시나요? 

 

공연에서 보여줄 수 있는 여러 가지 결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저는 무대에서 저의 에너지를 보여주고 싶어요! 방방 뛰는 에너지도 있겠지만 관객들과 리듬을 탈 수 있고 저와 관객들 모두가 섹시한 무드에 사로잡혀있었으면 좋겠더라구요. 최근에 제 신곡 리스닝 파티를 했는데 파티 때 온 모두가 제 파티를 핫하게 즐겨주셔서 너무 재밌게 즐겼습니다! 뮤비에선 2절 후렴 때 댄서들과 같이 안무를 췄는데 제가 안무를 하는 모습도 공연에서 보여드리고 싶어요. 조만간 무대에서 스쿼트 곡을 꼭 들려드리고 싶어요.

 

 

5. [RSK] 1년 반의 공백기 동안 많은 경험들을 겪으셨다고 하셨는데, 그 시간 동안 가장 큰 배움이나 변화는 무엇이었는지, 그리고 그것들이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 과정 안에 어떻게 반영되었는지 말씀해 주세요. 

 

제가 공백기를 갖는 동안 저에겐 여러 가지 일들과 변화가 많았고 앞으로 저의 음악 행보에 있어서 고민이 많았던 시기였던 것 같아요. 2023년 4월에 단독 콘서트를 했었는데 그 공연이 제 음악 행보에 다시 한번 진지하게 고민을 갖게 된 시점인 것 같아요. 공연 때 보여드리고 싶은 저만의 바이브가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런 부분이 잘 드러난 곡이 딱히 없다는 생각 때문에 고민을 하게 됐던 것 같아요. 생각 정리할 시간이 필요했고 영감을 받고 싶어 여행을 떠나야겠다 생각했고 제가 가보고 싶었던 미국을 혼자 무작정 갔어요! 그때 참 많은 영감을 받았던 것 같고 여행에서 제가 얻고 온 답은 “내가 좋아하고 나다운 걸 해야겠다” 였어서 제가 자주 듣고 좋아하는 음악 스타일이나 평소에 제가 입고 다니는 옷 스타일, 이미지 등 전체적으로 썸머케익이란 사람에게 집중했고, 언제나 그랬듯 제가 작사 작곡하는 것뿐만 아니라 스타일링을 직접 하고 뮤비 감독님과 아이디어 회의, 뮤비 편집에도 참여하는 등 이 곡엔 저의 손길이 다 담겨 있어요. 섹슈얼하고 페미닌한 느낌 추구하는 저의 색깔을 많이 보여주려고 했던 것 같아요. 힘든 부분도 많겠지만 제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인디펜던트로로써 앨범을 만들 때의 큰 장점이 아닐까 싶어요. 스쿼트 곡부터 앞으로 나올 음악들이 진짜 제가 추구하는 방향성이고 이제 진짜 시작인 것 같아요. 저희 팬 크리미들이 기대 많이 해주셨음 좋겠어요!  

 

 

6. [RSK] 최근 틱톡을 시작하셨다고 들었습니다. 새 앨범을 앞서 틱톡에서 어 떤 콘텐츠를 계획하고 계시나요? 

 

스쿼트가 너무 섹슈얼한 무드에 집중을 했기 때문에 틱톡에서는 크리미들과 장난기 있고 약간은 엉뚱한? 평소 저의 모습을 같이 공유했으면 좋겠어서, 스쿼트라는 동작으로 개구진 느낌을 담아보려고 합니다.(웃음) 크리미들! (제 팬덤 네임) 다 같이 자신만의 스쿼트 인증을 올려주세요! 크리미들이 올려준 영상도 틱톡에 올려볼 생각이에요 하하. 

 

 

7. [RSK] 마지막으로 간단한 인터뷰 소감 및 끝인사 부탁드릴게요! 

 

제가 정말 오랜 시간 공들여서 만든 “스쿼트”라는곡을 많은 해외 크리미들이 댓글 달아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한 시간을 갖고 있어요. 이번 롤링스톤 인터뷰를 통해서 더 많은 크리미들이 생겨나길 바래요. 그리고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이 있어야 공연도 많이 다닐 수 있으니 썸머케익 앞으로도 기대 많이 해주시고 사랑해 주세요. 이렇게 멋지게 화보도 찍고 인터뷰를 통해 제 생각을 전달해 드릴 수 있는 기회를 주신 롤링스톤 코리아에게도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다음 곡도 지금 준비 중에 있으니 머지않아 또 좋은 곡으로 찾아뵐게요 ! 감사합니다 하트.

 

 

Photographs by Ssam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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