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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에비뉴와 함께 꽃길을 걷고 있는 4인 4색 보이 그룹, AB6IX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하고 곡을 만들고 있어요.”



작년도 모든 대중 예술가에게 힘든 한 해였다. 하지만 에이비식스는 일본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마치며 훈훈하게 한 해를 마무리할 수 있게 되었다. 한국 내에서는 이미 모든 멤버가 프로듀싱이 가능한 완성형 아이돌로 평가받으며 성공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었다. 그러므로 그들은 일본 무대에 안착함으로 더 넓은 세계를 자유롭게 날 수 있는 날개를 얻게 된 셈이다. 이런 성공 뒤에는 기꺼이 에이비식스의 레드카펫이 되어주는 그들의 팬클럽 에비뉴(ABNEW)가 있다.

메인보컬 전웅, 서브 보컬 김동현, 메인 래퍼 박우진, 프로듀서 이대휘 등 각자의 능력과 매력이 확고한 이들은 에비뉴에게는 사랑과 우정의 대상이며, 반대로 에이비식스에게 에비뉴는 언제나 자랑스러운 동지이자 가족이다. 

이제 에이비식스는 에비뉴와 함께 일본 무대를 디딤돌로 삼아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갈 준비를 할 것이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지금까지 그들이 걸어왔던 길 그리고 앞으로 나아가고자 하는 길을 모두 살펴보기 위해 함께 여행 채비를 하기로 했다.
 


AB6IX(에이비식스) 여러분! 만나 뵙게 되어 영광입니다! 간략한 인사를 부탁드리겠습니다.

전웅: 안녕하세요,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 저는 AB6IX의 맏형 전웅입니다.

김동현: 안녕하세요. 인사드리게 되어 정말 기쁩니다!

박우진: 안녕하세요. AB6IX의 박우진입니다. 메인 래퍼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대휘: 롤링스톤 코리아 구독자 여러분, 처음 뵙는 것 같네요. AB6IX 이대휘입니다.




 

곧 데뷔 1000일을 맞이해요. 이제는 꽤 긴 시간 활동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기분이 어떤가요?

전웅: 시간이 엄청 빠르다고 생각했는데, 솔직히 아직 눈 감으면 AB6IX가 데뷔하던 날인 2019년 5월 22일이 선명하게 그려지거든요. 곧 1000일을 맞이하는 이 시점에서 ‘더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해야겠다’고 마음먹게 됩니다.

김동현: 일단 시간이 정말 빨리 흘러간 것 같고, 한 해 한 해가 지날수록 시간이 더 빨리 가는 기분이 들어서 ‘벌써 여기까지 왔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웃음)

박우진: 오랜 시간을 함께해 준 팬들과 멤버들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되네요. 앞으로 더 좋은 추억을 함께 만들어갈 생각입니다.

이대휘: 사실 이렇게 긴 시간이 흘렀다는 게 믿기지가 않는데,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건 다 팬분들의 응원과 사랑 덕분이에요. 팬분들이 계셔서 힘든 순간도 잘 버틸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이제 저희가 그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더 열심히 활동하며 멋진 모습을 보여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데뷔앨범을 전곡 프로듀싱으로 시작해서 이제는 더 다양한 음악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처음 가졌던 마음이 잘 유지되고 있나요?

전웅: 처음 가졌던 마음이 지금까지 그대로 잘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요. 좋은 음악을 들려드리고, AB6IX라는 그룹이 많은 대중에게 알려지는 게 제 목표인데요, 목표에 더 다다르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중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김동현: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앨범을 준비하고 곡을 만들고 있어요. 목표는 ‘AB6IX만의 음악을 해보자’였는데 점점 더 그 목표에 가까워지고 있는 거 같고요. (웃음) 저희가 직접 만든 곡들을 앞으로 더 많은 팬분에게 들려드리고 싶습니다.

박우진: 멤버들 말처럼 더 다양한 음악을 들려드리고 싶고, 저희가 처음 정하고 바랐던 방향대로 가기 위해 멤버들과 함께 늘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대휘: 저는 AB6IX로서 가지고 있는 목표가 굉장히 높아요. 꿈은 크게 가지라고 한 것처럼 그 목표가 현재에서 보면 아득해 보일지라도, 분명한 것은 한 걸음씩 더 다가가고 있다는 사실이에요. 언젠가는 달성할 그 목표를 위해 열심히 달려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AB6IX가 만든 곡이나 퍼포먼스의 진심이 청중에게 가 닿았다고 느껴지는 때는 언제인가요? 

전웅: 무대에 서는 매 순간을 진심으로 임하고 있기에 항상 닿는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래서 저희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좋아하는 팬분들에게 항상 진실된 모습을 보여드리려고 노력하고 있고요.

김동현: 저희의 노래 그리고 앨범에 담은 의미를 팬분들 그리고 대중분이 알아주시고 칭찬해 주실 때 진심이 가 닿았다고 느껴집니다.

박우진: 무대에 설 때 제가 종종 감동을 받기도 하거든요. 그럴 때 제 감정이 팬분들에게 전해져 진심이 닿았다고 느껴지기도 하고, 제 스스로 음악과 가사에 빠지게 될 때도 진심이 닿았다고 생각하기도 합니다.

이대휘: AB6IX의 음악을 듣고 위로 받고 마음이 움직였다는 분들의 코멘트를 들으면 정말 ‘우리가 진심으로 만든 곡들이, 불렀던 노래들이 헛되지 않았구나’라고 느끼게 돼요.




 

공개적으로든 사적으로든 활동하면서 긍정적인 자극을 받은 말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하네요.

전웅: 한 팬분이 팬 사인회에서 “웅이는 하고 싶은 거 다 해”라고 하신 말씀이 아직까지도 생생한데요, 진심을 담아 말씀해 주셔서 그때 엄청 큰 위로가 되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김동현: “너 자신부터 행복해야 주변 사람도 행복하게 해줄 수 있어”라는 말이에요. 늘 자신보다는 타인의 행복과 기분을 신경 쓰며 살았던 제 자신을 되돌아보게 했던 것 같아요. 그 말로 인해 ‘내가 행복해지기 위한 일은 무엇일까?’를 계속 생각하게 되었고, 그와 동시에 주변 분들에게 더 진심을 담은 행복을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박우진: 항상 잘한다고 말씀해 주시니까 저도 이전의 결과물보다 더 좋은 결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대휘: 제가 정말 좋아하는 가수 ‘Adele’이 “가슴은 안전하게 음악은 위험하게”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씀을 가슴 깊이 새기려고 노력하는 중입니다.

 




가장 최근 발매한 일본 데뷔 미니앨범인 [ABSOLUTE 6IX]에는 AB6IX에게 의미 있는 곡들을 담으셨어요. 앞으로 이루고 싶은 바람이나 각자 꿈꾸는 무대는 무엇인가요?

전웅: AB6IX의 노래가 전 세계에 울려 퍼지면 좋겠다는 바람이 있습니다.

김동현: 더 많은 해외의 에비뉴를 만나 보고 싶고, 가능하다면 각 나라의 가장 큰 공연장에서 공연해 보고 싶어요.

박우진: 기다려 주시고 응원해 주시는 해외 팬분들을 빨리 뵙고 싶습니다. 함께 무대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대휘: 저는 이렇게 네 명이서 정상을 향해 가고 싶어요. 훗날 언젠가 이 인터뷰를 꺼내보며 “그땐 그랬지” 하며 미소 지을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AB6IX의 인터뷰 전문과 이미지는 롤링스톤 코리아 5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JK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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