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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

밝은 빛을 향해 달려가는 가수, 한승윤

한승윤은 비록 <싱어게인 – 무명가수전>에서 아쉽게 탈락했지만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한 대표적인 사례로 대중음악계에 남게 될 것이다. 평소 존경하는 선배인 이승철과 한솥밥을 먹게 된 것도 그렇고 방송 출연 후 바쁜 나날을 보내는 것만 봐도 그렇다. 본인의 목소리를 귀로 듣는 순간이 가장 즐겁고 그것이 음악을 하고 싶은 이유라고 말하는 이 가수의 모든 선택은 적어도 우리가 보았을 때, 온전히 밝은 빛을 향해 있다.

롤링스톤 코리아는 언제나 음악과 함께하고 싶은 그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가지 빠뜨린 것이 있다면 기타들의 안부를 묻지 못한 것이다. 그러나 이제 첫 만남이다. 언제고 또 함께 이야기할 날이 올 것이다.

 

안녕하세요, 한승윤 님! 롤링스톤 코리아와의 인터뷰에 응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인터뷰에 앞서 간단한 자기소개와 인사 부탁드릴게요!

 

네, 안녕하세요! 1년 전 <싱어게인>으로 다시 여러분에게 인사드린 가수 한승윤입니다! 평소에도 즐겨 보던 롤링스톤 코리아와 이렇게 인터뷰하게 되어 저도 영광입니다.



방송 출연과 단독 콘서트 이후, 한승윤 님을 그리워하는 분이 참 많아요. 그동안 어떻게 지내셨어요?


그 이후로 참 감사한 일이 많았는데 가장 힘써 온 것은 제 앨범 작업입니다. 좋은 음악을 많이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를 부탁드려요! 그뿐만 아니라 팬분들에게 그리고 음악을 통해 저를 새롭게 알게 되실 많은 분에게 보다 나은 모습을 보여 드리기 위해 노래, 악기, 운동, 연기 등에 많은 노력을 쏟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지난 <싱어게인> 무대에서 변진섭 님의 <너에게로 또다시>를 부르며 의미 있는 선곡으로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어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도전했던 그때의 심정이 어땠는지 궁금해요.


설레기도 하면서 동시에 걱정도 많이 되었습니다. 군 입대 전후로 음악과 거리를 두고 지낸 시기가 있었던 만큼 자신감이 떨어져 있기도 했고요. 하지만 그리웠던 무대에 다시 설 수 있다는 그 하나만으로도 즐길 수 있는 이유가 충분했기에 걱정보다는 기대와 설렘으로 더 열심히 연습하고 무대에 임했습니다.



위 질문에 이어서 그 무대를 마친 후에는 마음이 어떠셨어요? 다시금 열정이 활활 타올랐다라든지, 무대를 성공적으로 끝내서 짜릿했다라든지 그런 기분이 들었나요? 


무대를 마친 직후에는 그 어떤 생각도 들지 않았어요. 하지만 무대에서 내려온 후에는 앞에 계신 심사위원분들과 곧 방송을 통해 보실 많은 시청자 앞에서 하나의 무대를 끝마쳤다는 생각에 저 스스로에게 “잘했다. 고생했다”라고 말해 줬습니다. (웃음) 사실 다음 라운드로 올라갈 수 있으리라고는 전혀 생각하지 않아서 결과를 보고 더 벅찬 마음이 들었습니다.
 




한승윤 님이 개인 유튜브 채널의 커버 영상들만 보더라도 다양한 음악을 폭넓게 감상하시는 것 같은데요, 요즘 푹 빠져 있는 곡이 있다면 공유해 주세요!


저도 지금 플레이리스트를 보니까 장르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듣는 거 같네요. (웃음) 요즘에 제일 많이 들은 곡 몇 개만 적어 볼게요.

Justin Bieber - Lifetime

LANY - somewhere

5 Seconds of Summer - High

John Mayer - You're Gonna Live Forever in Me



지난 2021년에는 다양한 OST 음반을 통해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 앞으로 기대해 볼 한승윤 님의 앨범은 어떤 모습일까요?

 

곧 새로운 앨범으로 인사드리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는데요, 어떤 모습으로 완성될지 저도 많은 기대가 됩니다. 제 플레이리스트처럼 제가 추구하는 음악의 방향성도 한 쪽으로만 정해져 있다고 생각하지 않기에 저의 다양한 음악적 색깔을 최대한 보여드릴 수 있는 방향으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어떤 모습일지 많이 기대해 주세요.

 

 
 

한승윤의 인터뷰 전문과 이미지는 롤링스톤 코리아 5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Photographs by JK PHOTOGRAP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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