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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플리트 언노운’ 티모시 샬라메 & 모니카 바바로, ‘Blowin' in the wind’ 영상 공개

‘컴플리트 언노운’은 음악으로 세상에 맞서던 문화적 격변기의 중심에서 파격적인 도전으로 대중음악의 역사를 바꾼 아티스트 밥 딜런의 청년 시절을 그린 음악 영화다. 
 
공개된 ‘Blowin' in the wind’ 영상은 침대 위에서 기타를 연주하는 밥 딜런(티모시 샬라메)를 비추며 시작한다. 기타를 누구에게 배웠는지 묻는 조안 바에즈(모니카 바바로)에게 밥 딜런은 캔자스나 다코타로 공연을 가는 카우보이들에게 코드를 배웠다고 대답하고, 그녀는 밥 딜런의 남다른 인생에 흥미가 가진다.

 

이어지는 조안 바에즈의 “여러모로 복잡한 인간이네”라는 대사는 쉽게 규정되지 않는 밥 딜런, 그리고 그의 인생을 보여주며 관객도 함께 그의 세계로 빠져들게 한다.

 

밥 딜런은 어릴 때부터 음악을 배웠지만, 곡을 쓰는 것은 배워지는 것이 아니었다고 말하는 조안 바에즈에게 “넌 너무 힘을 준다고. 작곡하는데”라는 의미심장한 대답을 남긴다. 조안 바에즈는 이를 부인하지만, 밥 딜런은 다시 한번 충고를 남긴다.

 

조안 바에즈는 “너 좀 재수 없구나”라고 말하면서도, 그의 종잡을 수 없는 반항적 매력에 깊은 흥미를 느낀 듯, 그가 작곡한 악보 하나를 불러줄 것을 요청한다. 이는 2010년 롤링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 14위를 차지한, 밥 딜런의 대표 명곡 중 하나인 ‘Blowin' in the wind’다.

 

실제 배우들의 완벽한 라이브 실력, “얼마나 많은 포화가 쏟아져야 영원한 종전이 올까?”, “사람은 얼마나 많은 해를 버텨내야 온전히 자유로워지는가?”와 같이 시대를 관통하는 가사들은 보는 이로 하여금 깊은 감동에 휩싸이게 한다. 여기에 밥 딜런을 향한 조안 바에즈의 눈빛은 마치 사랑에 빠진 듯 보여, 은은한 설렘까지 유발한다.
 
티모시 샬라메와 모니카 바바로의 진정성 있는 라이브로 완성된 ‘Blowin' in the wind’ 영상을 공개한 영화 ‘컴플리트 언노운’은 2월 26일 국내 개봉 예정이다.

 

<사진제공 - 월트디즈니 컴퍼니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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