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프엑스 출신 배우 정수정이 영화 ‘오디션 109’ 여자주인공 역으로 낙점됐다.
3일 한 온라인 매체는 정수정이 영화 ‘오디션 109’(가제, 정우·오성호 감독, 팬엔터테인먼트·퍼펙트스톰 제작)에서 주인공 짱구(정우 분)의 여자친구인 민희 역으로 분한다고 알렸다.
‘오디션 109’는 2009년 개봉해 사랑받은 영화 ‘바람’의 후속작으로 알려졌다. ‘바람’에서 학생이던 짱구(정우)가 성인이 된 이후 서울로 올라와 자신의 길을 찾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랑과 우정을 담는다. 정수정은 정우의 연인 역할로 등장한다.
‘오디션 109’는 주인공 짱구 역을 맡은 정우의 연출 도전작이기도 하다. 연출은 물론, 시나리오에도 직접 참여해 연출, 시나리오, 연기에 두루 공을 들였다.
정수정은 2009년 데뷔곡 '라차타’를 통해 걸그룹 에프엑스 멤버로 데뷔했다.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등으로 본격적인 연기 활동에 나섰으며 이어 드라마 ‘상속자들’, ‘슬기로운 감빵생활’, ‘플레이어’, ‘크레이지 러브’ 등을 통해 열연했다. 이어 영화 ‘애비규환’, ‘거미집’ 등으로 스크린에서도 관객들과 만났다.
<사진제공 - BAN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