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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두심,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대상 수상

배우 고두심이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사)여성영화인모임이 주최하는 ‘2021 여성영화인축제’는 올해 제 22회를 맞이했으며, 여성영화인을 조명하는 국내 유일의 여성영화인 시상식으로 매해 뛰어난 활약을 펼친 여성영화인들을 주목하고 격려하기 위해 상을 수여해왔다. 

2020년 11월 6일부터 2021년 11월 5일까지의 개봉작을 수상자 대상으로 하며, 2021 여성영화인축제의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후보선정위원회가 선정하고, 이중 연기상과 신인 연기상은 (사)여성영화인모임 회원과 이사진의 의견을 종합하여 선정했다.

올해의 여성영화인상은 ‘빛나는 순간’의 고두심 배우가 선정되었다. 제작자상은 ‘좋은 빛, 좋은 공기’의 제작사 반달 김민경 대표, 감독상은 ‘휴가’ 이란희 감독, 각본상은 ‘갈매기’ 김미조 감독과 ‘최선의 삶’ 이우정 감독이 공동 수상했으며, 연기상 ‘세자매’ 문소리 배우, 신인 연기상 ‘최선의 삶’ 방민아 배우, 다큐멘터리상 ‘내언니전지현과 나’ 박윤진 감독, 기술상 ‘나는 나를 해고하지 않는다’, ‘럭키 몬스터’, ‘어른들은 몰라요’, ‘잔칫날’ 김은영 의상감독, 홍보마케팅상 ‘갈매기’, ‘빛과 철’ 등을 맡은 필앤플랜이 수상했다.

한편, 올해의 여성영화인상 시상식은 ‘2021 여성영화인축제’ 2부 행사로 오는 16일 오후 7시 씨네큐브 광화문에서 문소리 배우의 사회로 진행되며, 1부에는 한국영화성평등센터 든든의 주요사업인 영화계 성폭력 피해자 지원과 예방교육의 활동을 결산한다.


<사진 제공 - 명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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