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빛나는 순간'(감독 소준문)에서 제주 해녀 진옥 역을 맡은 고두심의 새로운 도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빛나는 순간'은 제주 최고의 해녀 진옥(고두심 분)과 그를 주인공으로 다큐멘터리를 찍는 PD 경훈(지현우)의 특별한 사랑 이야기.
명실상부 국민배우 고두심이 자신의 연기인생을 통틀어 가장 파격적이고,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도전했다.
1972년 데뷔 후 49년 동안 수많은 작품에서 세상 모든 어머니들의 모습을 그리며, 국민 엄마로 사랑 받아 온 고두심. 그런 그가 이번에는 영화 '빛나는 순간'을 통해 편견을 넘어선 아름다운 사랑의 의미를 진정성 있게 전한다.
늙은 남자와 젊은 여자의 사랑 이야기는 익숙하지만, 반대의 경우를 다룬 영화는 드물다.
'빛나는 순간'은 나이 많은 여성과 젊은 남성의 사랑 이야기라는 지점에 의문을 갖는 것 자체가 편견이라는 것을 섬세하게 설득해낸다. 그리고 나이차, 지역차, 직업차라는 편견을 넘어선 사랑의 의미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고두심에게는 연기 인생 49년 중 가장 파격적이고도, 대담한 도전이라 볼 수 있다. 고두심은 자신의 고향인 제주에서, 제주를 대표하는 해녀들의 삶과 노년 여성에게 찾아온 사랑의 감정을 섬세하고 깊이있게 그려낸다.
그는 "아무리 나이가 들어도, 사람에겐 감성이 존재한다. 이 영화는 그런 점을 제대로 보여준다. 진옥이 나이차와 편견의 한계를 뛰어넘어 자신의 감정의 줄을 끝까지 붙잡게 하고, 그의 가슴 속에 빛나는 순간을 맞이하게 해 준 소준문 감독에게 정말 감사하다"며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에 도전한 남다른 소감을 전했다.
지금까지 우리에게 익숙했던 엄마의 모습이 아닌, 한 여성으로서의 삶과 사랑을 연기해낸 고두심은 배우 지현우와의 세대를 뛰어넘는 안정적인 호흡을 선보이며, 의미있는 도전에 나선다.
한편, 고두심과 지현우가 주연을 맡은 '빛나는 순간'은 6월 30일 개봉 예정이다.
<사진 제공 - 명필름, (주)씨네필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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