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진이 더본코리아 백종원 대표와 함께 주류 사업에 도전한다.
11일 업계에 따르면 진과 백종원 대표는 함께 지분 투자해 설립한 농업회사법인 예산도가를 통해 이번 달 내에 증류주인 '아이긴'(IGIN)을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긴’은 백종원 대표의 고향인 충남 예산의 특색을 더한 전통주다.
아이긴은 증류주로 출시되며, 예산의 지역 농산물인 사과와 수박, 자두 등 과일을 활용한 즉석음용주류(RTD), '아이긴 달콤토닉'과 '아이긴 새콤토닉’도 출시한다.
진과 백종원은 지난 22년 12월 충남 예산군에 농업회사법인 '지니스램프'를 설립했다. 앞서 진은 팬 커뮤니티를 통해 작업실 이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며 ‘지니스램프’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있다.
같은 해 진은 BTS 유튜브 채널 방탄TV '취중진담' 에피소드를 통해 백종원과 함께 전통주 명인 박록담을 만나 한국 전통주에 대한 관심을 표하고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또, 그는 자신이 직접 만든 술을 멤버 제이홉, 중식 요리사 이연복 셰프, 배우 박서함 등 평소 절친하기로 알려진 지인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사진제공 - 빅히트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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