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 V8(디에잇, 버논)의 신곡 ‘singasong’ 퍼포먼스 일부가 베일을 벗었다.
V8은 지난 27일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과 세븐틴 공식 SNS에 미니 1집 타이틀곡 ‘singasong’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게재했다. 거침없이 자유를 만끽하는 두 청춘, 디에잇과 버논을 감각적으로 담아낸 영상이다.
시간의 흔적이 쌓인 사막. 지루한 듯 앉아있던 두 사람은 RC카(무선조종자동차)의 레이싱과 함께 일순 달라진다. 폭발적인 속도로 모래 위를 가르는 자동차들처럼 V8 역시 음악에 맞춰 역동적으로 몸을 움직인다. 충돌 따위는 두렵지 않다는 듯한 이들의 태도는 끓어오르는 청춘의 혈기를 은유한다.
티저 중반 등장하는 군무가 단연 압권이다. 앞서 공개된 선공개 챌린지가 셔플 스텝을 통해 V8의 자연스러운 그루브를 보여줬다면, 댄서들과 함께한 단체 안무에서는 한층 묵직한 에너지가 느껴진다. 단 2초만의 짧은 분량으로도 추후 공개될 ‘singasong’ 무대를 향한 기대를 단숨에 증폭시킨다.
영상에 삽입된 ‘singasong’ 음원은 강력한 중독성으로 단숨에 귀를 사로잡는다. 하이퍼팝 기반의 일렉트로닉 사운드에 유희적인 감각이 더해져 듣는 이들에게 해방감을 선사한다. 비슷한 발음의 단어가 반복되는 재치 있는 가사 구조는 감상의 재미를 더한다. 사막에 자리한 자동차의 잔해와 공중을 수놓은 화려한 폭죽, 혼돈 사이를 치닫는 경주마가 어우러진 초현실적인 연출 또한 시선을 잡아끈다.
V8은 독일 DJ 겸 프로듀서 메카톡(Mecatok)과 손잡고 ‘singasong’을 만들었다. K-팝 메인스트림을 이끄는 디에잇, 버논과 유럽 전자음악 시장에서 주목받는 메카톡의 실험적 만남에 글로벌 음악 팬들은 이미 환호하고 있다. 이 곡 일부가 담긴 챌린지는 인스타그램에서만 9000만 뷰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며 ‘셔플 열풍’ 재소환에 시동을 걸었다.
V8은 오늘(28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그레인하우스에서 프리 리스닝 파티를 열고 신보를 향한 관심을 최고조로 끌어올린다. 두 사람은 DJ 파티 형식의 이날 행사에서 신곡 전곡을 최초 공개, 단순한 감상을 뛰어넘는 청취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대망의 신보는 내일(29일) 오후 6시 발매된다. 단독 공연도 이어진다. V8은 다음달 11~12일, 17~19일 각각 경기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1홀과 홍콩 아시아월드 엑스포홀 10에서 ‘2026 VERNON THE 8 [V8] LIVE’를 개최한다.
<사진제공 -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하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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