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으로 세계 영화사를 새로 쓴 봉준호 감독이 차기작으로 생애 첫 애니메이션 영화 ‘앨리’를 선택, 전 세계 영화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영화 ‘앨리’(제작 CJ ENM) 측은 최근 주인공 ‘앨리’의 귀여운 외모가 돋보이는 첫 스틸을 공개하며 본격적인 제작 소식을 알렸다. ‘앨리’는 6,000m 심해에 사는 희귀 생물 ‘아기돼지오징어’를 모티프로 한 캐릭터로, 태양을 직접 보고 싶어 하는 앨리와 친구들이 바다에 추락한 정체불명의 항공기를 맞닥뜨리며 겪게 되는 모험을 그린다.
이번 프로젝트는 한국 자본이 주도하는 영화 중 역대 최대 규모인 약 700억 원의 제작비가 투입되는 초대형 글로벌 프로젝트다. CJ ENM을 필두로 ‘토이 스토리 4’의 김재형 감독 등 픽사(Pixar) 출신의 베테랑 애니메이터들을 포함한 12개국 최정상급 제작진이 의기투합해 독보적인 퀄리티를 예고하고 있다.
봉준호 감독은 프랑스 환경 운동가 클레르 누비앙의 논픽션 ‘심해’에서 영감을 얻어 이번 작품을 구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해양 생태계에 기반한 리얼리티 위에 봉 감독 특유의 날카로운 사회적 은유와 블랙 유머가 어떻게 녹아들지 벌써부터 평단의 기대가 뜨겁다.
특히 ‘앨리’는 전작 ‘미키 17’의 흥행 부진 이후 선보이는 신작이라는 점에서 봉 감독의 글로벌 위상을 재확인할 ‘반전 카드’로 주목받고 있다. 실사 영화에서 정점을 찍은 봉 감독의 연출력이 애니메이션이라는 새로운 문법에서도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영화계 관계자는 “사상 최대 제작비가 투입된 만큼 ‘앨리’의 성패는 향후 한국 영화계의 글로벌 대작 투자 심리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봉준호 감독의 새로운 도전이 한국 영화의 외연을 넓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첫 애니메이션 ‘앨리’는 현재 제작 중이며 오는 2027년 개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제공 - CJ ENM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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