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그램이 유명 걸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과 함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적용할 수 있는 ‘프레임 스티커’를 선보였다.
‘프레임 스티커’는 스토리 게시물을 꾸밀 수 있는 기능으로, 24시간 후 삭제되어 자신의 일상을 가볍게 올리고 공유할 수 있는 스토리 기능에서 사용 가능하다. 스토리 게시물을 만들 때 프레임 스티커를 누르고, 원하는 사진을 선택하면 마치 폴라로이드(즉석 인화 카메라)로 찍은 것처럼 사진에 흰색 프레임을 입힐 수 있다. 진짜 폴라로이드 사진처럼 프레임에는 사진이 찍힌 일시가 자동으로 표시되며, 짧은 문구도 입력해 꾸밀 수 있다. 스토리 게시물을 업로드한 직후에는 이미지가 흐릿하게 나타나지만, 휴대폰을 직접 흔들거나 ‘Shake to reveal’ 버튼을 클릭하면 프레임 속 사진을 선명하게 확인할 수 있다. 폴라로이드 사진이 찍은 직후에는 흐릿하지만 시간이 지나면 점점 선명해지는 것을 그대로 구현했다.
인스타그램은 케이팝 아티스트들이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팬들과 연결된다는 사실에 주목, 걸그룹 르세라핌과 협업해 프레임 스티커를 첫 선보였다. 지난 13일 미국 최대 규모의 음악 페스티벌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에서 단독 공연을 펼친 르세라핌은 그룹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과 멤버별 개인 계정에 프레임 스티커를 적용한 스토리 게시물을 올려, 코첼라 무대의 비하인더씬을 전 세계 팬들에게 생생하게 공유했다.
현재 ‘프레임 스티커’는 일부 인스타그램 이용자들에 한해 사용 가능하며, 추후 모든 이용자들에게 순차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용자들은 스토리 게시물 제작 시, 우측 상단의 스티커 아이콘을 눌러 ‘프레임 스티커’를 사용할 수 있다.
<사진 제공 -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