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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 정용진 총괄부회장, 18년 만에 ‘회장 승진’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8일 회장으로 승진한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경영 여건이 어려운 가운데 ‘강한 리더십’이 필요해 정용진 부회장이 회장으로 승진하는 인사를 한다”고 밝혔다. 

회장 승진은 지난 2006년 11월 부회장에 오른 지 18년만이다.

한편, 모친 이명희 회장은 그룹 총괄회장으로 신세계그룹 총수 역할을 계속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신세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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