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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온 슈퍼콘서트의 주인공, ‘빌리 아일리시'(Billie Eilish)

오늘(23일) 현대카드는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 오후 8시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현대카드 슈퍼콘서트 26 빌리 아일리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현대카드 슈퍼콘서트는 2020년 1월 퀸(QUEEN) 공연 이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악화하면서 한동안 열지 않아, 약 2년7개월 만에 열리는 무대다.

 

지난 2007년 ‘일 디보’ 내한으로 시작된 슈퍼콘서트는 콜드플레이·폴 매카트니·비욘세·스티비 원더·레이디 가가·에미넴 등 당대 최고 화제의 아티스트들을 세우는 내한 무대로 통해왔다.

 

13세에 데뷔한 빌리 아일리시는 역대 슈퍼콘서트 주인공들에 절대 뒤지지 않는 뮤지션으로, ‘Z세대 괴물 신인’으로 불린다. 

 

2019년 낸 첫 정규 앨범 ‘왠 위 올 폴 어 슬립, 웨어 두 위고?(When we all fall a sleep, Where do we go?)’로 이듬해 제62회 그래미 어워드 5관왕을 달성했고, 당시 나이 18세로 ‘최우수 신인상’ ‘올해의 레코드’ ‘올해의 노래’ ‘올해의 앨범’ 등 그래미 4대 본상을 역대 최연소 나이로 전부 휩쓸어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아일리시는 지난해 5월 낸 두 번째 정규 앨범 ‘해피어 댄 에버(Happier Than Ever)’ 월드 투어 일환으로, 신보 수록곡 외에도 아일리시에게 빌보드 핫100 1위 기록을 안겨 준 세계적 히트곡 ‘배드 가이’, 2016년 데뷔 싱글 곡이었던 ‘오션아이즈’ 등이 공연 곡리스트로 손꼽혀 앞서 올해 초 미국 코첼라, 영국 글래스톤베리 등 세계적 음악페스티벌 헤드라이너(간판공연자)로서 호평받은 만큼 무르익은 라이브 실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더불어, 빌리 아일리시 측은 이번 콘서트 티켓 판매 수익의 일부를 환경단체 리버브(REVERB)에 기부할 예정이다.

 

티켓 1장당 1달러가 기부되며, 리버브는 기부된 금액을 배출된 온실가스를 줄이는 등 환경오염으로 인한 기후변화 문제를 해결하는데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티켓은 인터파크와 예스24에서 구매할 수 있고, 현대카드 소지자 대상 사전 예매는 다음달 5일 정오부터 시작되며, 일반 예매는 이튿날인 7월6일 정오부터 가능하다.

<사진 제공 - 현대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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