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이 연극 무대로 돌아온다.
19일 제작사 샘컴퍼니에 따르면 셰익스피어 원작의 연극 '리차드3세'를 2022년 1월 11일부터 2월 12일까지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황정민이 지난 2018년 10년 만의 무대 복귀작으로 선택해 객석점유율 98%를 기록한 '리차드3세'는 4년 만에 다시 관객과 만난다. 초연 당시 피의 군주로 군림한 악인임에도 불구하고 황정민은 수많은 관객들에게 연민을 불러 일으키고, '희대의 악인을 사랑하게 만들었다'는 언론의 극찬을 받은 바 있다.
황정민은 굴곡진 인생과 사이코틱한 성격, 콤플렉스에서 비롯된 욕망의 폭주라는 극적인 스토리를 지닌 희대의 악인 리차드3세 역을 다시 맡았다.
'리차드3세'는 12월 2일 오전 11시 1차 티켓박스(예술의전당 선예매는 12월 1일 오전 11시)를 오픈한다. 내년 1월 11일~13일 공연에 한해서만 예매가 가능하다.
<사진 제공 - 샘컴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