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넷플릭스(Netflix)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오르며 식지 않는 열기를 입증하는 가운데, 웰메이드 프로덕션 비하인드와 2막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을 공개했다.
제주에서 태어난 ‘요망진 반항아’ 애순이와 ‘팔불출 무쇠’ 관식이의 모험 가득한 일생을 사계절로 풀어낸 넷플릭스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가 공개 2주차에 6,000,000 시청수(시청 시간을 작품의 총 러닝타임으로 나눈 값)를 기록, 글로벌 TOP 10 시리즈(비영어) 부문 2위에 등극했다. 또한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브라질, 칠레, 멕시코, 터키, 필리핀, 베트남을 포함한 총 41개 국가에서 TOP 10 리스트에 오르며 국내외에서 인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폭싹 속았수다>는 6~70년대 이야기도 먼 과거가 아닌 지금 눈앞에서 벌어지는 일인 것처럼 생생히 그려내며, 국내외 그리고 세대를 넘어 공감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2막 공개 이후, 자녀 세대 시청자에겐 부모의 이야기를, 부모 세대 시청자에겐 고됐던 지난 시절을 떠올리게 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 “여기 담긴 이야기들이… 하나도 버릴 것 없이 귀하네 우리가 살고 살았고 살아갈 이야기라서”(유튜브 shs*********), “첫째 딸에게 모든 걸 다 주고 싶은 아빠와 그런 아빠가 고맙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는 딸, 관식-금명 이야기가 개인적으로 가장 기억에 남음”(X __do***), “울음 없는 저도 울었음. 근데 몇 안 되는 인생작이라 꼭 보세요”(네이버 오드***)라며 국내 시청자들은 인물들에게 이입해 함께 울고, 위로받았다는 호평을 전하고 있다. 해외 시청자들 또한 “사랑, 회복력, 그리고 시간의 흐름을 담아낸 아름답게 구성된 드라마”(imdb dan*****), “가슴 아프도록 아름다운 작품이다. 조용히 다가와 진심 어린 따뜻함으로 감싸더니, 예상치 못한 순간에 강렬하게 영혼을 무너뜨린다. 그리고 나는 그 모든 순간을 사랑했다”(imdb mhS*****)등의 평으로 <폭싹 속았수다>가 세대와 국경을 넘어 공감할 수 있는 사람 사는 이야기를 그려냈음을 실감케 했다.
<폭싹 속았수다>는 김원석 감독, 류성희 미술감독, 최윤만 촬영감독을 포함한 제작진이 1960년대 제주부터 2025년까지 시대의 흐름을 현실감 넘치게 담아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영화 <헤어질 결심>, <외계+인>의 류성희 미술감독은 도동리 마을, 샛노란 유채꽃밭, 70년대 서울의 풍경 등 <폭싹 속았수다> 속 다양한 공간에 손길을 더했다. 김원석 감독은 “류성희 미술감독님과 최지혜 미술감독님 이하 미술팀과 장정우 소품실장님 이하 소품팀의 엄청난 집념과 노력으로 공간의 디테일을 이뤄낼 수 있었다”고 각 장소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더해진 미술팀과 소품팀의 노고를 전했다. 그는 “촬영 감독님과는 인물들의 연기가 최대한 끊어지지 않고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최대한 끊지 않고 촬영하는 방법을 협의했다”며 “스타일리시한 카메라 워킹이나 편집도 최대한 지양했다”고 작품 촬영에 담긴 제작 의도를 풀어냈다. 남은 3막, 4막에서도 <폭싹 속았수다>는 ‘애순’과 ‘관식’의 인생의 사계절을 파노라마처럼 펼치며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마음의 위로를 안겨줄 예정이다.
함께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과 미공개 스틸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든 배우들과 1960년대 제주부터 80년대 서울까지 시대의 흐름이 드러나는 세트가 담겨, 2막에서 펼쳐진 파란만장한 이야기를 다시금 떠올리게 한다. 먼저 풋풋한 10대 시절 ‘애순’(아이유), ‘관식’(박보검)의 모습이 눈에 띈다. ‘애순’을 향한 순애보로 체육부임에도 불구하고 백일장에 참가한 ‘관식’과 나무 앞에서 포즈를 취하는 ‘애순’의 모습은 미소를 자아낸다. 또, 깜찍한 땋은 머리의 ‘금명’(아이유), ‘애순’(문소리), 그리고 ‘관식’(박해준), 실제 가족같이 단란한 세 사람의 모습은 작품에서 보여준 따뜻함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1인 2역에 도전한 아이유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긴 생머리로 캠퍼스 라이프를 즐기는 대학생 ‘금명’의 모습과 도동리 집에서 짧은 파마머리의 ‘애순’은 전혀 다른 분위기를 풍기며 두 인물을 표현하기 위한 아이유의 노력을 보여준다. 대학생 ‘금명’과 같은 옷을 입은 아역 ‘금명’(안태린)의 깨알 같은 모습은 화기애애했던 촬영 현장을 짐작케 한다. ‘애순’과 ‘관식’의 일생을 더욱 다채롭게 채워준 인물들의 모습도 반가움을 더한다. ‘춘옥’ 역의 나문희와 염혜란은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들의 열정을 보여주고, 도동리 마을에 생기를 불어넣는 해녀 이모들 ‘충수’, ‘양임’, ‘경자’ 역의 차미경, 이수미, 백지원의 모습은 촬영 현장의 유쾌한 분위기를 전한다.
어린 단짝에서 부모가 된 후까지 ‘애순’과 ‘관식’의 파란만장한 일대기를 사계절에 녹여낸 <폭싹 속았수다>. 베테랑 제작진의 손길이 더해져 사람들 마음속 클래식 작품으로 남을 <폭싹 속았수다> 3막은 3월 21일(금)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
<사진제공 - 넷플릭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