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첫 등굣길부터 다사다난한 추격전을 펼쳤다.
지난 15일 에이티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자체 예능 프로그램 ‘원티즈(WANTEEZ)’의 1화가 공개되었다.
영상의 시작은 티즈고등학교에 전학 온 아이돌 연습생, 밴드부, 7반 이쁜이 등 8인 8색 캐릭터를 맡은 에이티즈의 첫 등굣길을 담아냈다. 그러나 평화로운 시골 풍광을 만끽하며 등장한 첫 번째 학생 윤호의 표정은 이내 사색이 되며 느닷없이 반대 방향으로 달리기 시작해 의문을 자아냈다. 바로 이들을 환영하는 제작진의 ‘웰컴 카메라’였던 것.
맞은편에서 달려오는 여러 명의 학생들과 벌이는 난데없는 추격전이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드는 가운데 우영과 성화는 이 와중에도 승부욕이 발동하며 다른 학생들을 제치고 선두를 달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무사히 등교에 성공한 에이티즈는 “잡히면 큰일 나는 줄 알고 집에 갈 뻔했다. 이번 리얼리티 다사다난할 것 같다. 그래도 학창 시절이 생각나서 기대가 된다”라며 설렘과 걱정이 뒤섞인 소감을 밝혔다.
첫 방송을 본 팬들은 “이렇게까지 웃어본 적이 없다”, “역대급 꿀잼! 일일연속극 안 되나요”, “일단 교복 입은 에이티즈는 아무것도 안 하고 서있기만 해도 재밌음” 등 유쾌한 반응을 남겼다.
이렇듯 에이티즈는 지난달 29일 발매한 ‘더 월드 에피소드 1 : 무브먼트(THE WORLD EP. 1 : MOVEMENT)’ 공식 활동이 끝난 후에도 자체 예능 프로그램을 론칭해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에이티즈의 자체 예능 ‘원티즈’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에이티즈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사진제공 - KQ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