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하는 작품마다 시시각각 변하는 이미지 스펙트럼과 연기력으로 놀라움을 안긴 ‘천의 얼굴’ 배우 박은빈이 영화 ‘마녀2’와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잇달아 선보이며 2022년 열일 행보에 본격적인 시동을 걸었다.
먼저 박은빈은 지난 15일 개봉한 영화 '마녀 Part2. The Other One'(이하 '마녀 2')에서 '경희'역으로 분하며 새롭게 ‘마녀 유니버스’에 합류했다.
매 작품 탄탄한 연기력과 탁월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박은빈이었기에 그가 영화 ‘은밀하게 위대하게’ 이후 9년 만에 스크린에 복귀한다는 소식은 큰 화제를 불러일으켰다.
박은빈이 ‘마녀2’에서 맡은 '경희'는 비범한 능력을 지닌 ‘소녀(신시아)’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고 소녀에게 인간의 따뜻함을 처음으로 알려준 존재이자 소녀를 '지키는 자'이며, 잔혹한 현실의 가운데서 자신이 지키고자 것들을 위해 고군분투하며 인간 본연의 내재된 강인함을 보여주는 올곧은 캐릭터이다.
"초현실적인 존재들 사이에서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선한 본능을 지닌 인물로 표현하려고 했다”는 그의 말처럼 박은빈은 '마녀2'에 완벽하게 스며들어 극의 중심을 굳건히 잡아주는 본인만의 완급조절의 힘을 보여준다.
이어 박은빈은 6월 29일 공개를 앞둔 ENA채널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를 통해 다시한번 시청자와 만난다.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천재적인 두뇌와 자폐스펙트럼을 동시에 가진 우영우가 다양한 사건들을 해결하며 진정한 변호사로 성장하는 대형 로펌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조금은 다른 시선으로 세상의 편견, 부조리에 맞서 나가는 우영우의 도전을 따뜻하고 유쾌하게 풀어냈다.
이번 드라마는 유인식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문지원 작가가 집필을 맡았으며, 배우 박은빈은 사회성은 부족하지만 틀에 박힌 세상의 규칙들을 새롭게 바라보게 하는 ‘우영우’를 맡아 또 다른 인생캐 적립에 있어 대중의 큰 기대를 모은다.
한편, 한계 없는 변신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박은빈이 열연을 펼친 ‘마녀2’는 전국 극장에서 절찬 상영 중이며, 오는 6월 29일 수요일 밤 9시 ENA채널에서 첫 방영되는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는 seezn(시즌)과 넷플릭스에서도 공개된다.
<사진 제공 - NEW(마녀2), 에이스토리·KT스튜디오지니·낭만크루(이상한 변호사 우영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