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드라마스페셜 2021’ TV시네마 ‘사이렌’ 이 'Stockholm Film & TV Festival'에서 장편영화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TV시네마 ‘사이렌’은 소음공해를 처리한다는 가상의 시설 ‘노틱웨이브’의 직원이 스스로 목숨을 끊은 뒤 후임으로 내려간 속물 회사원이 마을과 회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파헤치며 드러나는 충격적인 진실을 다룬 SF 미스터리 스릴러 극이다.
지난해 11월 KBS 2TV에서 방송된 ‘사이렌’은 본방송에 2주 앞서 OTT 웨이브에서 선공개하고, 강릉국제영화제에서 월드프리미어로 상영됐다. 소음공해라는 독특한 소재, 작은 마을에서 펼쳐지는 심상치 않은 갈등 상황을 기묘하게 결합한 작품으로 주목받았다.
심사위원진은 "의문의 죽음을 둘러싼 거대 기업체의 음모를 촘촘하게 풀어나간 구성이 돋보이며, 감추려 할수록 드러나는 인간의 욕망과 복수심을 드라마틱하게 폭발시킨 클라이맥스가 인상적"이라고 평했다.
안준용 감독은 “드라마 연출만 하다가 처음으로 만든 장편영화로 수상하게 되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고, 팬데믹과 저예산의 힘든 상황 속에서도 최선을 다해준 스태프들과 배우들에게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전하며, 더불어 “앞으로도 KBS의 드라마 피디들이 글로벌 무대에서도 호평 받는 좋은 콘텐츠를 선보일테니 기대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Stockholm Film & TV Festival'은 지역, 플랫폼에 구분 없이 전 세계 영상 콘텐츠 제작자들을 지원하고자 창설한 영화제다. 페스티벌을 통하지 않고서는 보기 어려운 우수한 글로벌 콘텐츠를 홍보 지원하며, 현지 영상 팬들에게 다양한 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진 제공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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