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다이나믹 듀오(Dynamicduo), 콜드(Colde), DPR LIVE, pH-1, 릴러말즈(Leellamarz)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온 프로듀서 겸 DJ ‘아프로(이하 APRO)’가 오는 14일 디지털 싱글 ‘TUNE (feat. 키드밀리, 페노메코, 로꼬)’을 발매한다. 이번 싱글은 그가 2022년 정규 앨범 [Avenue] 이후 약 3년 만에 발표하는 개인 작업물이다.
‘TUNE’은 음악의 파장, 즉 감정과 진심이 누군가에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출발한 곡. 듣는 사람들이 꿈과 목표를 단순한 바람에서 그치지 않고 현실에서 이뤄 나가기를 바라는 희망적인 메시지를 담았다. APRO 특유의 감각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청량하고 상쾌한 비트와 희망찬 메시지가 어우러져 더욱 많은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색깔을 지닌 곡으로 탄생했다.
오랜만의 컴백을 위해 국내 힙합 신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지닌 아티스트 키드밀리(Kid Milli), 페노메코(PENOMECO), 로꼬(Loco)가 지원 사격에 나섰다. 세 명의 아티스트는 저마다 고난을 극복하고 자신만의 목소리를 냈던 실제 경험을 음악 속에 풀어내며 주제의식에 걸맞은 에너지와 진정성을 더했다.
‘TUNE’은 또한, APRO가 새롭게 전개하는 ‘APRO 2.0: Beauty From Dirty’ 시리즈의 서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그는 ‘Beauty From Dirty’ 시리즈를 통해 ‘낭만은 고통에서 나온다’는 메시지를 바탕으로, 현실적인 경험을 음악으로 풀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시리즈는 이번 싱글을 시작으로 앞으로도 다양한 아티스트와의 협업을 통해 확장되어갈 예정이다.
싱글 음원과 함께 싱가포르에서 촬영된 뮤직비디오도 공개됐다. 영상에는 APRO가 직접 출연해, 화창한 날씨와 형형색색의 배경을 오가며 상쾌한 바이브와 긍정적 에너지를 보여준다. 프로듀서 본인이 처음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뮤직비디오는 보기 드문 시도로, 앞으로도 본인이 작품 세계의 전면에 나서겠다는 메시지를 비주얼적으로도 표현한 결과다.
‘TUNE (feat. 키드밀리, 페노메코, 로꼬)’는 지금 바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