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이즈(eaJ)가 9월 19일 새 싱글 ‘put it on me’로 돌아왔다. ‘put it on me’는 R&B 감성과 얼터너티브 팝의 정교함이 결합된 트렌디하고도 매혹적인 신곡이다. 이번 싱글을 통해 사운드 메이킹에 있어서는 글로벌한 최신 트렌드를 보여줌과 동시에 곡이 전하는 메세지에 있어서는 소중한 관계로 부터의 안식과 친밀함을 표현해 낸다.
곡의 첫 가사 “I don’t mess with trouble, but for you, I might be down for it”에서부터 eaJ는 새로운 스타일의 자신감을 드러낸다. 상대방에 대한 깊은 충성심과 친밀함, 그리고 그것이 자신의 모든 것을 걸 만한 가치가 있다는 확신에서 비롯된 자신감이다. 리드미컬하게 고조되는 사운드와 ‘끝까지 함께 하는 동반자적 관계’를 자연스럽게 떠올리게 하는 메시지가 가사를 통해 전달된다. 듣는 이로 하여금 마치 ‘끝내고 싶지 않은 한밤의 대화 같은 친밀함’을 느끼게 하고 싶었다는 것이 아티스트의 전언이다. 음악을 통해 단순히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감상하는 팬들 개개인과 깊은 정서적 교감을 형성하려는 eaJ의 마음을 음악으로 ‘보여’ 준다.
싱글 커버에 사용된 사진도 특별한 사연으로 소소한 화제를 이끌어 내고 있다. 지난 여름 인도네시아 Prambanan Jazz Festival에서 오랜 시간 그를 응원해 온 한 팬이 생일을 맞아 공연장을 찾았었다고. 몸이 매우 불편한 상황에서도 고대했던 공연을 직접 보러 온 이 팬은 결국 eaJ와의 만남이 성사되었고 바로 그 현장에서 찍힌 순간이 이번 싱글의 커버로 사용되며 특별한 의미를 더하게 되었다고 한다.
한편 eaJ는 지난달 발매된 샤이니 키(KEY)의 정규 3집 수록곡 ‘Strange’에 작곡·작사로 참여하며 다시금 송메이커로서의 자질을 뽐냈으며 9월 초 선보인 캐나다 출신 싱어송라이터 MICO의 싱글 ‘Ever After’ 에서도 피처링으로 참여하며 글로벌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는 11월 13일 내한 공연도 앞두고 있는 eaJ(이즈) 는 릴레이 뮤직 페스티벌 LOVE IN SEOUL을 통해 무대를 선보인다. 한남동 블루 스퀘어에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2024년 9월 이후 약 1년 만의 무대로 티켓 오픈 즉시 매진을 기록했다.
<사진 제공 - eaJ, Zuma Zuhal>